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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Blog-History

[블로그 성장기] 블로그 키우기에 대한 고민 (꾸준하고 똑똑하게 하는 블로그 운영하는 방법)

by 예곰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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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달입니다. 6월~7월은 회사 일이 바쁘기도 했고 광고제한에 걸리는 이벤트도 있었기에 블로그에 조금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여유를 되찾은 8월은 블로그 처음 시작하던 때의 초심을 찾아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되었습니다. 

 

 

1.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저는 평소에 다이어리에 일기쓰거나 소소한 일상을 사진 등으로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감정의 소용돌이 치던 20대 초반에는 매일매일이 이벤트도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다보니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는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 20대 후반이 되고 주말을 기다리고 평일에는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는 루틴한 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 나니 매일매일 쓰던 일기에는 기록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화가 났고 힘들었고 이런 글을 자주 적다보니 힐링되기 보다는 더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쓰던 일기보다는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찾아가거나 하는 등의 가끔의 특별한 이벤트를 기억하고 간직하는 것이 더 의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매일의 일상보다는 좀 더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해보자하는 취지에서 블로그 작성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한 가지 큰 이유 중 하나는 제가 하는 업무 특성상 특정 시기에는 엄청 바쁘고 특정 시기에는 엄청 한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한가한 시기를 좀 더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온 결론이기도 합니다. 기록하는 것 또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자만, 시간과 공간 등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잘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네이버 vs 티스토리)

블로그라 하면 네이버 블로그만 있는 줄 알았기에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일기 형식의 글쓰기를 했었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는 제공한다기 보다는 제가 쓰고 싶은 것을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애드포스트도 한달만에 금방 달았지만, 개인적으로 일이 바빠져서 점점 잊혀져갔습니다. 

그러다 문득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 파이프라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다시 블로그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티스토리 블로그. 단순 취미가 아닌 장기적으로 소득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가져가기에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블로그를 모두 운영해본 결과 확실하게 서로 다른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장점 1. 접근이 쉬움
2. 애드포스트 요건충족이 상대적으로 쉬움 
3. 체험단, 협찬 등으로 추가 소득 창출 가능함
1. 광고단가가 높음
2. 키워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검색엔진(구글, 다음) 상단에 오르기가 상대적으로 쉬움

단점 1. 애드포스트 광고 단가가 낮음
2.  블로그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키워드 경쟁이 치열함(네이버 상단에 오르기가 힘듬)
1. HTML 베이스로 어려움
2. 애드센스 달기가 어려움(오죽하면 애드고시)
3. 광고수익 이외 체험단 등의 추가 소득 창출이 어려움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이 곧 티스토리 블로그의 단점이고,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이 곧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입니다. 개인의 성향,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블로그를 스타일에 맞게 모두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부지런한 분들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관심있는 분야 즉 맛집, 여행 등에 대한 포스팅 기준으로 보았을 때 네이버 블로그는 글 만큼이나 사진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상대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좀 더 정보 전달 성격의 글들이 많은 것 같았고 그래서 그런지 사진보다는 글이 더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인증샷 등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좀 더 간단, 명료, 깔끔하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글을 쓰면 될 것 같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표는 개별적으로  쓰고 있는 식비 (월 20~30만원) 정도 수준을 매월 벌어보자였습니다. 광고 달고 한달 후... 한달에 20만원 달성하는 것도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애드센스 첫달 수익은 10달러 정도였습니다. (또르륵)

 

 

 

3. 앞으로의 방향성 _ 꾸준함이 필요할 때!

사실 최근 정체되고 있는 방문자 수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보며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흥미도 조금 떨어지고 중간에 광고 제한으로 의욕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처럼 투트랙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살려서 체험단, 협찬 등을 받고 후기 작성 후 원고료 등의 추가 수익을 창출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눈 딱감고 우선 1년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워보자 입니다.  체험단이나 협찬을 받으며 당연히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글이 아닌 정해진 글을 쓸 때가 많을 것 같았고 그러면 금방 지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장기적으로 계속 블로그를 키워나가고 싶기에 당장의 눈앞에 있는 것으로 실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본업도 있고 하니 우선 완전히 티스토리 블로그가 자리를 잡고 난 이후에 다른 것들도 생각해볼까합니다.

그리고 여러 후기를 보니 1000개 정도 되는 게시글이 쌓여야 의미 있는 수익이 발생한다고들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100개도 안되는 게시물들을 가지고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제가 설정한 키워드는 맛집, 여행 등이 었는데 해당 분야의 키워드는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해당 키워드로 글을 작성해보려합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는 쿠팡파트너스 활용을 통해 제가 사용해본 제품에 대한 후기, 소개글도 작성해보려합니다. 

 

그럼 이만 저와 같은 블린이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블로그 할까말까 고민하시는 분 들, 우선 블로그부터 만들고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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