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안국 브런치 맛집 땡스오트 다녀온 후기 입니다.
1. 기본정보
땡스오트는 요거트, 그레놀라 전문점이고 요거트, 샐러드,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안국역에서 4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헌법재판소 옆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아름다운가게 지나서 바로 보입니다. 땡스오트의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땡스오트는 2층에 위치하고 있고 1층에는 OOF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는 1층 카페의 테라스입니다. 채광이 너무 예쁘게 들어오던 공간이었습니다. 브런치 먹지 않더라도 1층에서 커피 한잔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우푸 커피는 아메리카노 5,000원이었습니다. 솔티드 카라멜 라떼(6,000원), 카라멜 크림 아포가토(6,500원)이 베스트 주천 메뉴였습니다.
1층 뿐만 아니라 2층도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외국인들도 되게 많이 있었습니다.
1층과 2층의 사장님이 다르다고합니다. 그래도 자리가 없을 때는 공간이나 메뉴 등 같이 쉐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브런치 메뉴를 먹고 싶은데 2층에 자리가 없으면 1층에 자리를 잡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커피만 드시는 분들은 1층만 이용 가능했습니다.
땡스오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입니다. 카페 안에도 귀여운 고양이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너무 얌전하고 예뻐서 처음에는 인형인줄 알았습니다.
2. 메뉴
땡스오트 메뉴판입니다. meal메뉴로는 그릭요거트 보울, 아사이스무디 보울, 샌드위치,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Drink 메뉴로는 오트밀 미숫라떼, 에이드, 티(캐모마일, 얼그레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제주 유기 녹차) 등이 있었습니다.
2층에는 커피 메뉴는 따로 없었습니다. 대신 1층에서 주문하시고 2층에서 드셔도 됩니다. 대신 1층 메뉴는 다 드신 후 1층에 반납해야 합니다.
저와 일행은 바나나 앤 카카오닙스 그릭요거트 보울, 에그 어니언 샌드위치, 트러플 머쉬룸 샌드위치,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을 주문했습니다.
바나나 앤 카카오닙스 그릭요거트 보울(12,800원)입니다. 우선 애피타이저로 일행들과 쉐어해서 먹었습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그릭요거트를 같이 먹고싶지만 두 개를 시키기에는 양도 많고 가격도 좀 있었는데 3명에서 개별 메뉴 시키고 요거트트를 나눠먹으니 딱 좋습니다.
그릭요거트는 너무 시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기본에 충실한 그릭요거트였습니다. 특히 카카오닙스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13,800원)는 루꼴라, 시금치, 견과류, 견과일, 제철 과일과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를 올린 샐러드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제철 과일은 청포도, 산딸기 등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샐러드가 맛 없는 채소가 아니라 루꼴라 등 맛과 향이 좋은 채소로 샐러드가 구성되어 있어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샌드위치는 포크나 나이프를 따로 주지 않으시고 물티슈만 제공해주셨습니다. 저는 손에 다 묻고 많이 흘렸습니다. 필요한 분은 따로 요청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그 어니언 샌드위치(13,800원)는 어니언 크림과 닭 가슴살, 계란, 블랙 올리브, 루꼴라를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닭 가슴살과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단백질 보충하기 딱이었던 메뉴였습니다.
트러플 머쉬룸 샌드위치(13,800원)는치아바타 빵에 구운 버섯과 트러플 오일로 향을 낸 비건 샌드위치입니다. 바질페스토도 한쪽에 발라져있어서 달달하기도 하고 트러플과 버섯 향이 너무 좋은 샌드위치였습니다. 버섯을 좋아하는 저에게 너무 딱이었던 메뉴였습니다. 비건이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3. 후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요거트, 샌드위치, 샐러드 메뉴 모두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안국, 북촌에서 분위기 좋은 여유로운 카페나 브런치 카페를 찾고 계신분 들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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