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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전주 여행/맛집] 전주 왱이집, 꾸준히 인기있는 전주왱이 콩나물국밥전문점

by 예곰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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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달입니다. 전주 여행에서 다녀온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풍자 또간집에 나온 우정식당(오후 7시 마감)이나 현대옥 본점(오후 2시 마감)을 가려다 위치나 시간이 애매해서 못가고 다른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남편이 맛있게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데려가 주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1. 기본정보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 외관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이하, 전주 왱이집)은 전주 한옥 마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왱이집이 위치한 골목에는 많은 콩나물 국밥집이 모여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래된 느낌의 노포 맛집 느낌입니다.  

왱이집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8시 반입니다.

왱이집 주차장왱이집 전용 주차장
왱이집 주차장


왱이집의 주차장은 굉장히 넓습니다. 주차 걱정없이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걸 보니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게보다 더 넓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양 옆으로 본관과 신관이 두곳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 때는 신관은 닫혀있어서 본관으로 갔습니다. 

 

왱이집 내부
왱이집 내부

 

실내도 엄청 넓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왠만해서는 웨이팅이 별로 없을 것 같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2. 메뉴

왱이집 메뉴
왱이집 메뉴

 

전주 왱이집은 오직 콩나물 국밥만 판매합니다. 전주왱이국밥은 8,000원이고 어린이 국밥(1~13세)은 7,000원입니다. 어린이 국밥은 뚝배기가 아니라 일반 그릇에 나온다고 합니다. 모주도 함께 판매중이었는데, 모주 큰병은 10,000원, 작은병은 5,000원, 한잔은 2,000원입니다. 

 

왱이집 셀프바
왱이집 셀프바

 

전주 왱이집 콩나물 국밥에는 오징어가 들어갑니다. 오징어 사리 추가는 3,000원이고 돌김 1봉은 1,000원입니다. 다른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왱이집의 배추김치, 무, 고추가루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

 

기본 밑반찬은 깍두기, 김치, 새우젓, 무말랭이가 나왔습니다. 김치는 완전 푹 익은 신김치였습니다. 

 

왱이집
왱이집
왱이지 콩나물국밥

 

저희는 각각 콩나물 국밥 하나와 모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콩나물국밥과 수란, 김이 같이 나왔습니다. 왱이집 콩나물 국밥은 펄펄 끓이지 않는 국밥이기에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왱이집 모주
왱이집 모주

 

모주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계피향이 은은히 나서 그런지 수정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뜨끈한 콩나물 국밥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모주는 막걸리를 이용해서 만든 탁주의 일종입니다. 주류로 분류되나 대체로 도수가 1% 미만이라고 합니다.(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왱이집 수란 맛있게 먹는 법
왱이집 수란 맛있게 먹는 법

 

전주에서 콩나물 국밥 제대로 먹는다하면, 수란이 빠질 수 없겠죠? 매장 적혀있던 수란 맛있게 먹는 법은 우선 수란에 김과 국물을 서너 수저 넣고 잘 섞어서 따로 먹거나 수란을 국밥에 넣지 말고 콩나물을 적셔 먹어도 좋다고 안내되어있었습니다.

 

수란 맛있게 먹는 법 1
수란 맛있게 먹는 법 1

 

저는 남편이 알려준 방법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수란에 국밥 국믈을 다섯 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수란 맛있게 먹는 법 2
수란 맛있게 먹는 법 2

 

국밥과 함께 나온 김을 잘게 잘라서 수란에 넣어줍니다. 

 

수란 맛있게 먹는 법 3
수란 맛있게 먹는 법 3

 

그리고는 잘 섞어준 뒤 국밥 먹기 전에 먼저 먹어줍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먼저 먹어주니 입맛 돋아줘서 좋았습니다. 

 

왱이집 콩나물 국발
왱이집 콩나물 국밥

 

오징어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그리고 맑고 깔끔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약간 매콤한 느낌의 콩나물 국밥입니다.  남녀소노 즐겨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3. 후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매운 콩나물 국밥이었던 것 같습니다. 맑은 시원한 느낌의 콩나물 국밥을 생각하고 갔었기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옛날에 몇번 방문했었다는 남편은 그 때보다는 맛이 덜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매콤하기에 해장 메뉴로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주에서 뜨끈하고 매콤한 콩나물 국밥으로 한 끼하고 싶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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