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북촌 카페] 북촌과 어울리는 신상 카페 EOE Seoul 이오이 서울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북촌에 새로 생긴 신상 카페 EOE seoul 이오이 서울 다녀온 후기입니다.
1. 기본정보
안국역 근처 북촌한옥마을 근처에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눈길이 가던 외관이었습니다. 이오이는 북촌에 자리 잡은 한국적 해석을 담은 커피와 차 & 디저트 페어링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올해 5월쯤에 오픈한 정말 따근한 신상 카페였습니다.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정도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안국역 출구에서 쭉 나와서 올라가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바로 보입니다.
이오이 서울의 영업시간은 평일 10시부터 6시, 주말은 11시부터 7시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뭔가 한국스러우면서 힙한 느낌이고 매력적인 공간의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좌석있는 곳은 탁 트여있었고 테라스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초록초록한 식물들로 외부 인테리어를 해둬서 청량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요즘 날씨도 좋아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커피 한잔하기 좋더라고요. 한쪽은 거의 다 오픈되어 있었는데 문득 비가 오거나 아주 춥거나 아주 더울 때는 어떻게 운영하실지 궁금하더라고요
2. 메뉴
카페 이오이에는 커피 & 티 & 디저트 메뉴가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이오이 커피 메뉴부터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와 시즈널 싱글 오리진 메뉴가 있었습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디저트들이었고, 한국 식재료 이용해서 만든 디저트들이 있었습니다. 이천쌀 알밤카스테라와 이오이 기와휘낭시에 등이 있었습니다.
이천쌀 알밤카스테라는 파티셰님이 직접 산에서 재배한 밤알로 만든 보니밤이 들어간 카스테라라고 합니다.
이오이 기와휘낭시에는 한국적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아 매시즌 새로운 맛들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신안소금쌀 휘낭시에(4.3), 청송사과 휘낭시에(4.5), 흑임자 휘낭시에(4.5), 블랙초콜릿휘낭시에(4.5)가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궁금했지만 점심을 많이 먹고 방문했어서 저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블로그 등을 찾아보니 후기가 좋았습니다. 쫀득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쪽에 여러 개의 티팟이 있었는데 이것도 엄청 느낌 있었습니다. 티 메뉴도 다양했는데 이오이 밀크티, 봄꽃 스파클링, 시즈널 티, 쑥 화이트, 인절미 화이트, 말차 화이트 등이 있었습니다.
저랑 같이 방문했던 일행분들은 이오이커피(6.5, only ice), 쑥 화이트(6.0), 아메리카노(5.0)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산미가 강하지 않았습니다. 안국 물가 치고는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조금 적었습니다.
쑥 화이트는 저는 안 먹어봤지만, 주문한 일행분께서 위에 올라간 화이트 크림이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였던 이오이 커피 숙성한 보리우유를 이용해 만든 메뉴였습니다. 위에는 조리퐁 같기도 한 쌀알 튀긴 것 같기도 한 토핑이 올라가 있었고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습니다.
티스푼을 따로 또 주시기 때문에 토핑과 크림을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라떼 메뉴였습니다.
3. 후기
음료는 전반적으로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지만, 그것만 빼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분위기가 한국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이었습니다. 안국, 북촌과 너무 잘어울리는 카페였습니다.
다음에는 디저트를 먹어보러갈까 합니다. 안국, 북촌 놀러 오시는 분들 들려서 북촌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