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카페] 안국의 유럽 감성 카페, 아인슈페너 맛집 리틀버틀러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안국역에 유럽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카페 리틀버틀러에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리틀버틀러는 서울 북촌,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유럽풍 감성 카페입니다.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역 근처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카페 근처 주차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차량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근처 현대건설 건물 주차장이나 정독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내부는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로, 유럽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채광이 좋은 창문과 다양한 액자가 걸려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던 카페였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동네이기에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고, 카페에 앉아 있다보면 여기가 파리인가 하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2. 메뉴
리틀버틀러의 메뉴는 시그니처 아인슈페너가 중심을 이루며, 가격은 8천원 대였습니다. 바닐라 슈페너와 기라델리 초콜릿 슈페너가 각각 8,800원입니다. 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500원에 제공됩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메뉴를 리뉴얼 중이어서 아인슈페너 종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는데, 추후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리틀버틀러만의 독특한 아인슈페너는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저온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져 로우 카페인 콜드 에스프레소가 사용됩니다.
저와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바닐라 슈페너, 기라델리 초콜릿 슈페너,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고 향긋한 맛이 인상적이었으며, 산미가 적절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바닐라 슈페너는 고소한 크림과 함께 달달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커피의 진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기라델리 초콜릿 슈페너는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의 풍미가 매력적이었으며, 약간 쌀쌀한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고급 핫초코 느낌이었습니다.
3.후기
리틀버틀러는 안국역 근처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카페로, 아담한 공간에서 제공되는 고퀄리티의 커피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아인슈페너의 종류가 다양해 커피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가게 앞 은행나무가 물들며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은행잎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 한번 더 방문해보려합니다.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북촌을 방문할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카페입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