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카페] 창덕궁 근처 한옥 카페 목음당 (바스크 치즈케이크, 옥수수 빙수)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평소에 가고 싶었던 창덕궁 근처의 한옥 카페 목음당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목음당은 창덕궁 근처에 최근에 새로 생긴 한옥 카페입니다. 외관부터가 눈길을 사로잡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목음당은 서울 종로구 창덕궁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하며 주차는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테라스를 포함한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고, 한옥의 정감 있는 내부 좌식 자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는 넓은 테이블 좌석도 있습니다. 2인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창가 자리는 초록이 가득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어 힐링하기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문과 창문이 열려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서 좋았으나, 실내가 약간 더웠습니다. 많이 더운 날에는 문과 창문을 닫아서 영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메뉴
목음당의 메뉴는 커피,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합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입니다. 디카페인 메뉴는 콜드브루 메뉴만 있었습니다.(5,500원) 인기 메뉴로는 인절미 크림 라테(7,000원), 바질 레모네이드(7,000원), 배 녹차(5,500원)가 있습니다.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꿀 자몽 소르베,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 오렌지 소르베 등의 아이스크림과 팥 품은 쉐이크 메뉴가 있었습니다.
찰떡 쿠키와 떡케이크도 예약 주문이 가능합니다. 떡케이크 종류는 딸기, 블루베리, 팥 품은 말차 3종류이며, 모두 수제로 만들어지고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전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꽤 맛있어 보였습니다. 미니 사이즈 떡케이크도 판매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으며, 각각 7,500원과 7,000원입니다. 이 외에도 헤이즐넛 초코 티라미수 7,500원, 쑥 절미 크럼블 치즈케이크 8,000원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4,500원), 팥 품은 셰이크(7,000원),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7,5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7,000원)였습니다. 팥 품은 셰이크는 인절미 빙수가 녹은 듯한 맛이었고, 미숫가루 같이 고소하면서 달달했습니다. 팥빙수를 음료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은 진짜 미쳤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옥수수의 달달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식감은 꾸떡 꾸덕 쫀득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젤라또와 셔벗의 중간 정도였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간 옥수수는 먹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초당옥수수인 것 같았습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입니다. 너무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살짝 얼려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3. 후기
목음당은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가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분위기, 맛,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고, 특히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옥수수 빙수 이외에도 오렌지 소르베, 꿀자몽 소르베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 방문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인사동과 창덕궁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목음당에서의 티타임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