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카페] 제주감성 가득했던 미깡 창고 카페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제주 애월에 제주스러웠던 미깡창고 카페 다녀온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미깡창고 카페는 공항과 가까운 애월 쪽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네비를 따라 도착한 곳은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게 되어있었고 여기가 맞겠지 할 때쯤 도착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가게 옆쪽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셔도 크게 어려움을 없을 것입니다.
카페 미깡창고는 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수~월요일은 11시부터 18시까지 영업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17시입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고 좋은 시간은 보내고 왔습니다. 제주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던 야외 테라스를 가지고 있었고 내부 공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소품 하나하나 감성적이었습니다. 모든 곳이 포토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외 공간이 보이는 큰 창이 미깡창고 카페의 또 다른 포토존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카페이고 동반 시에는 실외 이용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에도 귀여운 강아지 쌀밥이가 있었습니다. 약간 느리고 굼뜬 귀여운 강아지였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 앉아서 햇살과 바람을 느끼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 좌석들도 다 너무 개성 있었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다락방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좌식이었고 1팀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같았습니다.
가을 겨울 시즌에는 감귤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24년 10월에 오픈예정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감귤 따기 체험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깡창고는 케어키즈존이었고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2. 메뉴
애월 카페 미깡창고 메뉴판입니다.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미깡 창고만의 시그니처 메뉴, 논 커피 메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디카페인으로 변경은 안되고 샷 조절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아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들에게 우유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합니다.
디저트 메뉴는 크로플, 휘낭시에랑 타르트가 있었습니다. 콘타르트가 베스트메뉴입니다.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5,500원)와 미깡밀크티(7,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미깡밀크티는 두 가지 홍차를 블렌딩 하여 냉침으로 우려낸 귤꽃향이 은은한 수제 밀크라고 합니다. 진짜 은은한 귤꽃향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산미 너무 강하지 않은 고소한 원두였습니다.
3. 후기
카페 내부가 너무 감각적으로 잘 꾸며져 있고 복잡하지 않아서 완전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잘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을겨울에 또 제주에 온다면 감귤체험과 디저트를 먹어보러 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제주스러운 카페를 찾으신다면 미깡창고 카페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