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 카페] 가성비 베이글 맛집 포비 베이글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제가 베이글을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세 곳이 있습니다. 바로 포비, 코끼리베이글, 그리고 런던베이글인데요, 이번에는 그중 포비베이글에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포비 FourB 을지로점

포비 FourB 을지로점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 시그니처 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차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포비베이글 테라스

시그니처 타워 1층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웠고, 외부에는 빨간 테라스석들이 있어 햇빛을 즐기며 티타임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포비 베이글 내부 테이블

포비 베이글 커피존

평일 낮이라 내부는 비교적 한산했고, 한쪽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았습니다. 커피원두, 드립백, 머그잔,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2. 메뉴

커피 메뉴

커피원두 DMZ, SMOKER

저는 베이글만 포장할 계획이었기에 커피는 따로 마시지는 않았는데, 다양한 커피, 음료 메뉴가 있었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콜라보한 달달해 보이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커피 원두도 산미 있는 원두 디엠지(DMZ)와 고소하고 다크한 원두 스모커(SMOKER)로 2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000원이었습니다. 

베이글 등 메뉴

베이글 이외에도 샌드위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브런치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베이글 원산지 및 종류

베이커리 메뉴별 원산지가 적혀있었습니다. 베이글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인, 볼케이노, 허니밀크, 고구마, 쑥 등 다양한 맛의 베이글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포비베이글

제가 방문했을 때 있었던 베이글은 플레인 Plain 2,600원, 볼케이노 Volcano 3,200원, 허니밀크 Honey Milk 2,900원, 고구마 Sweat Potato 3,400원, 쑥 Mugwort 3,200원이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베이커리 전문점들에서는 오픈된 공간에서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포비베이글은 개별 비닐 포장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위생적으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이글 러스크와 갈릭 러스크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포비베이글 크맄치즈

포비베이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크림치즈입니다. 플레인, 바질, 무화과, 모닝, 그린 어니언 등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가 있으며, 가격은 55g 기준으로 2,200원에서 2,800원 사이였습니다. 

포비의 토마토 크림치즈도 참 맛있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없었습니다. 컬리에도 있어서 가끔 사먹기도 했었는데 컬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200g으로 제 기준에서는 용량이 좀 컸던 것 같십니다. 

포비베이글

저는 플레인 2개와 허니밀크 1개, 무화과 크림치즈를 구매했습니다. 크림치즈의 유통기한은 구입한 날로부터 약 5일 정도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에어프라이어에서 베이글을 180도 예열해 3분 정도 구워 크림치즈를 가득 발라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에는 바질페스토, 치즈, 계란을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3. 후기

런던베이글이 쫀득한 베이글이라면 포비베이글은 딱 정석 베이글 느낌으로 구워먹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맛에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가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런던베이글의 쫀득함이 더 제 취향이지만, 가격까지 고려하면 포비베이글도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베이글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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