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야구 선수들 & 팬들이 찾는 육전 맛집, 미미원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광주로 야구경기를 보러 간 김에 육전 맛집으로 유명한 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미미원은 광주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중 하나로, 특히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이대호, 최형우 등 여러 야구 선수들도 자주 찾는 이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될 만큼 그 맛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 기본정보

미미원 주차장

광주에서 미미원은 육전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광주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문화전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6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가게 앞에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는 손님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미원 내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2시까지 가능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운영됩니다. 저는 11시 35분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이미 오픈런을 한 손님들로 인해 마지막 테이블에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한 한옥 느낌을 주며, 테이블석과 룸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메뉴

미미원 메뉴판

미미원은 육전을 비롯해 해물 전, 육사시미, 육회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특히 육전은 국내산 최상급 암소 한우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1인분의 가격은 29,000원으로 150g의 고기가 제공됩니다. 

미미원 밑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파채무침, 묵은지, 연근무침, 골뱅이무침, 말린 도토리묵, 콩나물무침, 풀치 등이 제공되었고, 역시 전라도라 그런지 그 맛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전라도 음식 맛있는 것 모두 아시죠!?
 

육전 구울 준비 완료

한우 아롱사태 2인분

육전을 굽기 위한 세팅이 되었고, 한우 2인분이 나왔습니다. 아롱사태 부위로 준비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최상급 암소 한우가 그런지 생고기의 질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미미원 육전

육전은 자리에서 직접 직원이 구워주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진 육전은 갓 구워낸 따뜻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제공됩니다. 직원분께서 적당한 시점에 뒤집어가며 구워주셨습니다. 한우 아롱사태를 사용해 구운 육전은 입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파채와 함께 먹었을 때 그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질 좋은 한우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주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육전 맛집 미미원

옆에 따로 준비된 판에 다 구워진 육전을 올려주셨습니다. 아래 초가 켜있어서 계속 따뜻하게 먹억을 수 있었습니다. 

 

3. 후기

미미원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전라도 음식의 깊은 맛과 정성을 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육전을 포함한 모든 음식들이 훌륭했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기억에 남습니다. 육전은 정말 인생 육전으로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다음번 광주 방문 시에는 육사시미나 육회 같은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미미원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