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노원의 오랜 노포 맛집 옛날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옛날 칼국수’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노원역 8번 출구에서 1분 거리로 역 접근성이 엄청 좋습니다. 원래도 동네맛집으로 유명한데 성시경 먹을 텐데에 나오고 더 유명해진 것 같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며, 라스트 오더는 20시 40분이다.
내부는 넓고 깔끔하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나름 회전율은 빠른편이었습니다. 일요일 12시 반쯤 방문했는데 10-15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갔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태블릿으로 웨이팅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가게에 주차가 어려워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게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더라고요.
2. 메뉴
이곳의 대표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얼큰 수제비, 수제비, 만둣국이 있고 모두 단 돈 10,000원이었습니다.
왕만두도 있고 해물파전(16,000원)과 청양부추전(11,000원), 김치전(11,000원)의 전 메뉴도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흑 콩국수를 11,000원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수육과 보쌈은 3시 이후에만 주문가능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함께 나오는 보리밥도 참 맛있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칼국수입니다. 바지락이 풍부하게 들어가 시원하고 진한 육수의 깊은 맛을 느껴졌습니다. 면발은 쫄깃하고 적당한 두께로, 국물과 잘 어울리며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더라고요. 바지락도 면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얼큰 수제비입니다. 뚝배기에 가득 담겨서 나왔습니다. 고추장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쫄깃한 수제비가 듬뿍 들어가 있어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손수제비라 그런지 크기랑 두께감이 다 달랐고 정말 쫄깃 쫀득 맛있었습니다.
3. 후기
옛날 칼국수는 기본에 충실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신선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의 시원한 국물과 얼큰한 수제비의 칼칼한 맛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원 칼국수, 수제비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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