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룩트 아이슬란틱 그릭 요거트를 남편이 선물 받아와서 먹어보았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집들이 선물이나 부담 없는 가벼운 선물로 추천드립니다.
룩트 lukt 요거트볼 5종세트
달마시안을 떠오르게 하는 얼룩무늬의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냉장 제품이기에 유통과정에서 보관이 중요한데 택배 포장 시에 두껍고 튼튼한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이 가득 들어있어서 아주 신선하고 시원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요거트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4일입니다. 보관방법 준수시 요거트의 소비기한(실제 섭취가 가능한 기한)은 유통기한(판매허용 기한) +10일이라고 합니다. 그래놀라의 경우는 제조일로부터 10개월이고 제품마다 별도 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허니스틱의 경우는 천연 100% 벌꿀이기 때문에 별도 유통기한은 없으나, 품질 유지기한은 2년이라고 합니다.
보관방법은 요거트는 0~10도 정도에서 냉장보관입니다. 냉동보관하면 질감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놀라는 서늘한 곳에 실온보관하면 됩니다.
유기농귀리(오트밀)를 주 원재료로, 무농약 통밀, 유기농밀 등의 최고급 곡물만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비정제사탕수수를 사용하고 팜유 대신 코코넛오일, 100% 유크림 무염버터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 등 시중에서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요거트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룩트 lukt 요거트볼 5종세트는 요거트 2종 (띠크, 마일드 각 3개와 2개)과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그래놀라, 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룩트 요거트볼 5종 세트는 룩트 공식 사이트에서 29,900원에 판매 중이며, 구성이나 판매처에 따라서 구성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룩트 그릭요거트 띠크는 고단백 제품입니다. 100g, 190Kcal, 단백질 12g, 지방 12g, 당류 1g 미만입니다. 꾸덕꾸덕한 질감에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당 제품인 데다가 구운란 2개 정도 되는 양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제품이어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신맛이나 단맛이 과하게 강하지 않은 깔끔한 맛입니다. 요거트 특유의 고소한 단 맛과 은은한 신맛이었습니다. 원유를 약 4배 농축했기때문에 꾸덕하다고 합니다.꾸덕한 질감으로 바로 목으로 호로록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씹어먹게 되어서 그런지 포만감도 꽤 있었습니다. 그릭 요거트의 정석인 느낌이었습니다.
룩트 그릭요거트 마일드는 저지방 제품입니다. 100g, 85Kcal, 단백질 10.6g, 지방 2.8g, 당류 3g입니다. 띠크보다는 칼로리, 단백질, 지방이 모두 낮습니다. 약간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의 요거트입니다.
띠크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며, 일반 요거트랑 그릭 요거트의 중간 정도의 제형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부드럽게 먹기 좋았습니다. 띠크보다는 당이 더 많이 들어갔기에 좀 더 단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인위적인 단 맛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마일드 제품이 띠크보다 유통기한도 2일 정도 길다고 합니다.
함께 온 토핑 구성은 허니스틱 3개, 그래놀라 클러스터(130kcal), 소보로 그래놀라 (140kcal) , 초코 클러스터 (125kcal) , 애플스틱(75kcal), 블루베리 스틱(70kcal)이었습니다.
저는 룩트 그릭요거트를 처음 먹어본 것이기 때문에 판매 상세 내역에 나와있는 구성대로 먹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조합은 순수 요거트와 꿀의 조합입니다.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허니스틱(15g)을 뿌려줍니다. 저의 최애 조합 중 하나입니다. 심플이즈 베스트의 느낌입니다. 제 최애 조합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는 클래식, 허니&그래놀라입니다.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그래놀라 클러스터(25g)와 허니스틱(15g)의 조합입니다. 그래놀라가 들어가니까 확실히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그래놀라 느낌이고 완전 고소하고 씹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허니스틱와 같이 먹으니 달달함도 더해지고 더욱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 추천은 시그니처, 애플&소보로입니다.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소보로 그래놀라(25g)를 넣고 애플스틱(50g)을 뿌려먹는 조합입니다. 소보로 그래놀라는 소보로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향이 느껴졌고 요거트 양을 생각했을 때꽤 많은 양이었습니다.
소보로 빵 윗부분의 맛있는 것만 가득 모아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애플 스틱을 함께하니 고소함과 달달함이 두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최애 조합이었습니다.
네 번째는 초코&마카다미아&꿀입니다.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초코 클러스터(25g)을 넣고 허니스틱(15g) 뿌려먹는 조합입니다. 초코 클러스터의 진한 초코 맛에 허니스틱의 깔끔한 단 맛이 만나니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요거트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조합입니다.
마지막으로 리얼 블루베리입니다. 아이슬란딕 요거트에 블루베리 스틱(50g) 뿌려먹으면 됩니다. 실제 블루베리가 들어있었습니다. 달달하고 새콤해서 요거트와 잘어울렸습니다. 다만 요거트의 고소한 맛이 블루베리 소스에 가려져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외에 시나몬 피칸 클러스터, 흑임자 소보로, 얼그레이 쿠키 시리얼, 피넛버터 쿠키 시리얼 등의 토핑도 있었습니다.
모든 구성이 다 맛있었습니다. 요거트양과 토핑의 양이 다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꿀과 같이 먹는 조합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대용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는 그래놀라 추가해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거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었고 다른 토핑들이랑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미니 숟가락 요거트 뚜껑에 붙어있어서 먹기도 편했습니다.
너무나 맛있어서 또 사 먹을 예정입니다. 누군가 또 선물해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가벼운 생일선물이나 집들이용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꾸덕하고 맛있는 요거트 찾으시는 분들, 집들이 선물 등 고민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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