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정갈한 한식 맛집 난포 성수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성수 웨이팅 한식 맛집인 난포에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난포 성수

 

 

서울숲 근처 맛집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속 편하면서 맛있는 한식이 먹고 싶어서 난포 성수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난포는 서울숲 뒤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숲 역 5번 출구에서 6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였습니다.

 

 

 

참고로 성수 난포는 별도 주차 제공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캐치테이블 웨이팅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단, 예약 가능한 시간은 11시/2시/5시입니다. 사람들이 좀 덜 붐비는 시간에만 예약을 받고 일부 자리만 예약받고 나머지는 워크인으로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전화나 방문 예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성수 난포는 평소에 웨이팅이 정말 많다고 들어서 평일 2시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현장 웨이팅의 경우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하고 있었는데, 1시 30분쯤에도 8팀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반입니다.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3시 50분부터 5시입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 웨이팅 등록을 했더라도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면 식사가 어렵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난포 세팅

 

내부는 꽤 넓고 좌석도 많았습니다.  주방 쪽에 바 테이블이고 한쪽은 총 1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 줄 있었습니다.

예약석 표시가 되어있었고 식기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수저젓가락도 고급진 느낌!!

 

 

 

2. 메뉴

 

 

난포 메뉴

 

 

국, 국수, 밥 등의 식사 메뉴와 전, 문어숙회, 수육 등 요리 메뉴가 있었습니다. 돌문어간장국수, 제철회국수, 제철회묵은지말이, 강된장쌈밥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담금주, 증류주, 막걸리, 소주, 맥주 여러 가지 종류의 술과 음료도 있었습니다.

저녁에 오면 식사 메뉴에 전 하나같이 먹으면서 술 한잔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난포 성수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마늘쫑이랑 백김치가 나왔습니다.

 

고민하다가 제철회국수(14,000원), 강된장쌈밥(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 분들은 메뉴 4개나 드시고 계셨는데, 저랑 일행은 양이 적기 때문에 메뉴 2개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디저트 먹으러 가기로 ~

양이 좀 적다는 후기 있었고 사진으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접시가 작고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난포 제철회국수

 

제철회국수입니다. 국수 위에 오이, 제철 회, 깻잎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새콤해 보였습니다. 먹다 보니 생각보다 양은 적지 않았습니다. 쫄면과 같은 쫀득한 면은 아니고 국수의 면이었습니다.

 

 

 

제철회국수

 

새콤한 비빔국수에 두툼한 제철 회를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제철 회는 꽤 두툼했습니다. 

강된장쌈밥 난포

 

 

강된장쌈밥입니다. 난포의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정갈하고 비주얼이 예쁘지만 맛은 생각보다 무난 평범했습니다.

소고기 밥을 호박잎에 쌓여있었고 아래 깔려있는 강된장이랑 같이 먹으면 됩니다. 쌈밥 자체는 약간 심심하고 프레시한 느낌 크기는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강된장 자체도 간이 세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 메뉴 자체만으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회 국수랑 같이 먹기엔 괜찮았습니다.

음식도 양이 적어 보였지만 소위 둘은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답니다. 

 

 

3. 후기

대부분의 후기에서 말하는 것처럼 양은 좀 적은 편이었습니다. 성수 맛집치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싶었는데, 양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 속이 편해서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수에서 정갈한 한식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너무 웨이팅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저처럼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눈치게임 성공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