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쩝쩝박사/맛집

[안국 맛집/카페] 창덕궁 근처 브런치 맛집, 카페 노우즈 창덕

by 예곰 2024. 6. 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창덕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노우즈 창덕에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노우즈 창덕
노우즈 창덕


노우즈 창덕은 창덕궁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길 건너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됩니다. 안국역에서 오실 때는 3번 출구에서 8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게 근처에 따로 주차는 어렵습니다. 우성민영주차장, gs타임즈익선동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신 주차비 지원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노우즈 창덕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 반, 주말은 오전 9시부터 6시입니다. 평일 라스트 오더는 5시, 주말은 5시 반입니다. 참고로 브런치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고 주말은 3시까지 가능합니다.

네이버예약이나 캐치테이블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 11시~15시 사이 예약 시에는 브런치 메뉴 + 음료를 1인 1주문해야 하고 이용 시간은 1시간 반으로 제한됩니다.

워크인 방문 시에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했습니다.


가게 밖에 2인석이 3개가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커피 한잔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일 11시 40분쯤에 방문했는데,바 쪽에 2인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 가능했습니다.


LP가 돌아가고 있었고 잔나비 노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너무 여유롭고 잔잔한 분위기였습니다.  창문이 크게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고 채광도 좋고 따듯한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내부에는 2인석 3개가 보였고 안쪽에도 자리가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안쪽에는 4인석으로 구성된 것 같았습니다.


외국인 손님도 꽤 많았습니다. 조식 한상차림 구성이 괜찮아서 그런지 아침을 먹으러 온 여행객들 같았습니다.


주문이 밀려서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거라고 미리 고지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걸렸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2. 메뉴


노우즈 창덕에는 브런치 세트가 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9분까지 조식 한 상 메뉴(모닝밀 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데 구성이랑 가격이 참 괜찮았습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 한 상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파스타(3종 택 1) or 샌드위치(2종 택 1) + 수프(3종 택 1) 구성입니다. 가격은 각각 15,800원, 18,500원이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브런치 플레이트(15.8), 라구 파스타(13.5), 버섯 크림 파스타(14.5), 피스타치오 바질 페스토 파스타(14.6), 잠봉 오픈샌드위치(15.8), 연어 오픈샌드위치(16.8)입니다. 수프는 단호박 수프, 버섯 크림수프, 경복궁 타락죽 3종류입니다.

노우즈 콜드브루


그리고 노우즈 창덕은 콜드브루 맛집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보다 콜드브루가 진짜 맛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브런치만 먹고 커피는 따로 주문은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콜드브루 먹어볼 걸 싶더라고요! 아래 사진처럼 호리병에 커피가 담겨서 나오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콜드브루 메뉴는 4,500원~7,000원입니다. 콜드브루는 병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00ml이고 15,000원 or 35,000원이었습니다.

커피 메뉴 이외에도 차, 에이드, 라테 등 여러 음료가 있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 쑥티라미수도 궁금했는데 다음에 커피랑 같이 먹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연어오픈샌드위치
연어오픈샌드위치
연어오픈샌드위치


연어 오픈샌드위치(16,800원)입니다. 바삭한 페스츄리에 연어, 과카몰리, 사과한 연유를 곁들인 오픈샌드위치와 샐러드, 에그 스크램블, 알감자가 같이 나왔습니다. 페스츄리로 오픈 샌드위치를 만든 게 좀 새로웠습니다. 페스츄리는 바삭했고 연어 아래 깔린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연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스크램블,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양이 딱 적당했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스타치오 바질 페스토 파스타
피스타치오 바질 페스토 파스타

 

브런치 세트(15,800원)로 주문한 피스타치오 바질 페스토 파스타 + 버섯 크림수프입니다. 바질 페스토의 향긋한 향과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잘 어울리는 페스토 파스타

피스타치오 덕분인지 일반 바질 파스타보다 좀 더 쨍한 색감의 파스타였습니다. 간이 잘 배어있었고 중간에 피스타치오가 씹히면서 식감도 좋고 고소했습니다. 바질의 향긋함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버섯 크림수프도 딱 버섯 수프의 정석이었습니다.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았고 버섯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3. 후기

자극적이지 않아서 만족했던 식사였습니다. 같이 방문했던 일행분도 벌써 n 번째 방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가격 대비 약간 양은 적지만 그래도 맛있고 분위기 플레이팅 등이 너무 좋아서 가게에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창덕궁 근처 놀러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곧 콜드브루를 먹으러 가보려고요.

그럼 이만 총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