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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맛집] 건강하고 든든한 오래된 맛집 깡통만두 (웨이팅 후기)

by 예곰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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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안국역 근처 오래된 맛집 깡통만두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깡통만두 외관
깡통만두 외관


깡통만두는 2014년부터 블루리본을 받아 온 곳이고 안국역 근처에서 오래동안 사랑 받아온 맛집입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 것 같습니다.

깡통만두는 안국역 2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게 근처에 주차는 어렵고 현대건설 사옥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 반부터 5시이고, 점심 라스트오더는 2시 40분, 저녁 라스트오더는 7시 10분입니다. 
 

깡통만두 캐치테이블


작년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이 생긴 뒤로는 대기가 좀 더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11시부터 캐치테이블로 현장 웨이팅을 받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좀 더 빨리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10시 55분쯤 갔는데 이미 줄 서있는 분들이 있었고 이미 웨이팅 등록이 시작한 뒤었습니다.  그래도 바로 웨이팅 할 수 있었고 대기번호는 8번이었습니다. 그리고 캐치테이블 웨이팅 걸 때 사전에 메뉴도 선택하는 구조입니다. 미리 정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픈시간이 11시 반입니다. 11시 반 맞춰서 가려했는데 11시 25분쯤에 들어오라는 알림이 왔고 겨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호출 후 5분 정도까지만 기다려주기 때문에 15번 안쪽 대기번호 분들은 정식 오픈시간보다 빨리 열릴수 있으니 꼭 근처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깡통만두 내부
깡통만두 내부


내부는 꽤 넓고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라 가게 회전율은 빠른 편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들어가니 컵이랑 수저, 젓가락, 앞접시는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2. 메뉴

깡통만두 인기메뉴
깡통만두 인기메뉴

 
깡통만두의 인기메뉴는 만두전골, 칼만두, 비빔국수, 반반(수육+전), 모듬전, 육전입니다. 인기 메뉴이외에도 온반(이북식 국밥), 손만둣국,파전 등이 있었습니다. 

깡통만두 기본셋팅
깡통만두 기본세팅


기본 반찬이 먼저 셋팅되었습니다. 양파절임, 김치, 간장, 부추김치(?)가 나왔고 모두 만두랑 같이 먹기에 너무 잘 어울리는 기본 반찬들이었습니다.

깡통만두의 모든 메뉴는 매일 아침 직접 뽑은 생면과 손수 다져 빚은 만두, 12시간이상 우려낸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하고있다고 합니다. 밥, 김치, 밑반찬 등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모든 메뉴와 기본 반찬에 정성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만큼 맛있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깡통만두 비빔국수

 
비빔국수(11,000원)입니다. 고기가 가득 올라가 있었습니다. 비빔국수랑 만두 한두개가 같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두3개 포함된 비빔국수 세트(16,000원)가 있었습니다. 

비빔국수가 방송에 나온 메뉴라고 합니다. 면은 직접 뽑은 칼국수면이라 쫀득쫀득했습니다. 양념도 간이 쎄지 않고 맵지 않았습니다. 은은하게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깡통만두 손만둣국


손만둣국(12,000원)입니다. 따로 공깃밥은 제공이 안됐고, 제 주먹보다 약간 작은 만두가 6개나 나왔습니다. 단호박이랑 파, 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공기밥이 따로 없긴했는데 밥을 같이 말아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소중하게 빚어진 만두는 속도 꽉차있었습니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먹으면서 놀랬었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칼만두(10,000원)는 칼국수+만둣국 메뉴로 가게에서 손수 만든 만둣국과 생면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칼국수랑 만두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칼만두를 추천드립니다.


 

3. 후기

눈이 휘등그레해질 정도의 맛집이라기 보다는 집밥이 생각나면서 마음도 든든해지는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명절에 엄마, 할머니가 빚어준 만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든든했습니다. 생면도 쫀득쫀득 맛있었고 만두도 알차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만두전골이랑 전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웨이팅이 조금만 덜 빡세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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