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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맛집] 만두가 진짜 맛있는 밀양손만두

by 예곰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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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안국역 근처 계동길에 있는 밀양손만두 다녀온 후기입니다.


1. 기본정보

안국 밀양손만두


밀양손만두는 외관에서부터 오래된 맛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나 혼자 산다랑 풍자 또간집에 나왔다고 합니다. 밀양손만두는 체인점이 아닌 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3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정기휴무이며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브레이크타임 2시 40분 부터 5시/ 라스트 오더 8시) 토요일은 브레이크 타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이고 라스트오더는 7시입니다. 재료 소진 시 마감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밀양손만두 웨이팅
밀양손만두 웨이팅


밀양 손만두는 저녁보다는 점심에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일 한정, 주말에는 방문해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평일 11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이었고 대기 1번이어서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12시 넘어서 방문한다면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은 가게 앞 웨이팅 목록에 작성해주셔야 하고 별도 연락을 주지는 않기 때문에 가게 앞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격 좁아서 테이블 수는 꽤 있었습니다.



2. 메뉴

밀양손만두 메뉴
밀양손만두 메뉴


주요 메뉴는 만두국 & 칼국수, 수제비입니다. 메뉴는 많아 보이지만 베이스 국물을 사골 또는 얼큰 중 고른 후 만두, 칼국수, 수제비, 떡국 조합 중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시면 됩니다.  여름 시즌에는 냉면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도 10,000원 ~ 11,000원 정도입니다.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 퀄리티는 가격 이상이었습니다.

사골칼만두
사골칼만두


사골칼만두(10,000원)
입니다. 사골과 고기로 국물을 낸 것 같았고 그래서 국물 진하고 엄청 담백했습니다. 칼국수면도 밀가루 냄새 별로 안 나고 쫀득쫀득 맛있었습니다. 김치만두 1개, 고기만두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테이블에 깨후추가 있었고 조금 먹다가 조금 뿌려서 먹었는데 좀 더 고소하고 풍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깃밥 무료 제공이긴 했지만, 저는 이미 사골칼만두만으로도 너무 배가 불러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얼큰칼만두
얼큰칼만두


얼큰 칼만두(11,000원)입니다. 만두 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국물은 약간 얼큰한 국물떡볶이 느낌도 있고 장칼국수 느낌도 있었습니다.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골 국물이 더 맛있었습니다. 얼큰이 맛있다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철저히 개인의 취향 따라 갈리는 것 같았습니다. 


밀양손만두 만두
밀양손만두 만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입니다. 각각 8,000원입니다. 여기는 만두가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크기도 작지 않고 속이 꽤 알차서 한 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만두피는 두껍지 않았고 속은 꽉 차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만두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수제비에 만두 구성으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밀양손만두 수제비는 쫀득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수제비라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3. 후기

만두가 정말 맛있습니다. 풍자 또간집 보지는 않았는데 일행이 얘기해 준 바로는 풍자가 먹어본 만두 중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안국역에서 따듯하고 든든한 식사 메뉴 찾으시는 분들이나 만두 맛집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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