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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맛집] 서울3대 아구찜 맛집 약수동해물텀벙 (아구찜,해물찜,낙지볶음)

by 예곰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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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서울 3대 아귀찜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약수동 해물텀벙을 방문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기대감을 안고 다녀온 이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게요. 결론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여기는 아귀찜뿐만 아니라 해물찜, 낙지볶음 모두 너무 맛있더라고요!

(작년 하반기에 다녀온 후기니 참고부탁드립니다.)


1. 기본정보

약수동해물텀벙
약수동해물텀벙
약수동해물텀벙 내부
약수동해물텀벙 내부


• 위치: 서울 중구 다산로 10길 11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주말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 주차 :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약수역 5번 또는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가게 앞 주차는 어려워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근처 웰빙마트 옆에 있는 약수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예상보다 넓어서 앞쪽에 테이블 네 개, 뒤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메인 주방과 함께 10개 이상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녁 5시 30분쯤 방문했을 때는 자리가 여유로웠지만, 이후 30명 정도의 단체 손님이 들어와 금방 만석이 되더라고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맞추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메뉴

약수동해물텀벙 메뉴판
약수동해물텀벙 메뉴판


주요 메뉴로는 아구찜, 아구해물찜, 해물탕 등이 있으며, 아구찜은 소(小), 중(中), 대(大) 사이즈로, 아구해물찜과 해물탕은 중(中), 대(大)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맵기는 순한 맛, 보통맛,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낙지볶음, 쭈꾸미볶음, 알찜 등 메뉴도 있었습니다. 해당 메뉴들도 소(小), 중(中) 사이즈에서 선택가능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 아구찜 (소) - 38,000원
• 볶음밥 - 3,000원 (리뷰 이벤트로 서비스받음)

동치미, 전
전 & 동치미
기본반찬
약수동 해물텀벙 기본세팅



기본 반찬으로 전, 열무 동치미, 샐러드, 감자샐러드, 양파장아찌, 김치 등이 제공되어 아구찜이 나오기 전에 허기를 달래기 좋았습니다.

아구해물찜
약수동해물텀벙 아구해물찜
약수동해물텀벙 아구해물찜


아구찜은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신라면보다 덜 매운 정도였습니다. 매운 것 잘 못 먹는 저에게도 딱 맞는 매콤함이었습니다. 아구살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콩나물과 미나리가 가득해 식감과 향이 좋았습니다. 떡도 쫄깃하게 양념이 배어 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컹한 아구살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물찜을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볶음밥
볶음밥


볶음밥은 리뷰 이벤트로 서비스로 받았는데, 볶음밥용 콩나물을 넣어 볶아주셔서 아구찜의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울렸습니다.


아구해물찜
아구해물찜


이후 가족 모임이 있어서 아구해물찜 중자(59,000원)를 포장해 갔습니다. 큼직한 문어가 올라가 있고, 새우, 게, 고니, 알, 홍합 등등 다양하고 싱싱하고 큼직한 해산물들이 진짜 많이 있었습니다. 가족들한테 완전 인기 있었던 밥도둑 메뉴였습니다. 당연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아구찜보다는 해물찜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낙지볶음
낙지볶음


또 한 번은 남편이랑 한번 주문해 먹어본 낙지볶음 소자(42,000원)입니다. 둘이 먹기엔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오동통한 낙지를 눈으로 보고 한입 먹은 후에는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양도 꽤 많아서 둘이 두 끼로 나눠 먹었습니다.

한 번은 밥이랑 먹고 한번은 소면을 삶아서 곁들여먹었습니다.

 

3. 후기


“서울 3대 아구찜 맛집답게,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곳!”

약수역 근처에서 아구찜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약수동 해물텀벙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다 맛있지만 저는 낙지볶음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구찜, 해물찜, 낙지볶음이 자극적이고 맵기만 한 데서 먹고 나면 이후에 배 아프거나 속이 안 좋고 나하 곤했는데 여기는 적당히 매콤하면서 깔끔합니다. 앞으로 해물찜 낙지볶음은 여기서만 먹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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