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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맛집] 버티고개역 정통 이탈리안 전문점, 브레라 brera (화덕피자, 파스타 맛집)

by 예곰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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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레라(brera)에 다녀왔습니다. 브레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1. 기본정보

브레라 brera
브레라 brera


중구에 위치한 브레라는 6호선 버티고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르막 골목 초입에 위치한 빨간 외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이 편리합니다. 저는 차타고 방문했는데 가게 주차장은 없지만 주변에 공영주차장(버티공영주차장, 성곽 공영주차장)을 이용가능했습니다. 1시간 이용하고 1,500원~2,000원 정도 나왔던거로 기억합니다. (최초 5분당 150원)

중구맛집 약수맛집 브레라
중구 맛집 & 약수 맛집 브레라


블루리본, 미쉐린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는것을 보니 잘 찾아온 것 같습니다. 브레라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까지 운영합니다. 라스트오더는 21시 45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늦은 점심이나 이른 저녁에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포장, 배달(쿠팡이츠, 배달의 민족)도 가능하고 반려 동물 동반이 가능했습니다. 저도 쿠팡이츠에서 자주 보다가 궁금해서 방문했었습니다. 

브레라 내부
브레라 내부
채광맛집 브레라
채광맛집 브레라 내부


창가 쪽은 햇빛도 따듯하게 들어와 분위기가 더욱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단체로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대부분 외국분들이어서 그런지 여행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 메뉴

브레라 메뉴1브레라 메뉴2
브레라 메뉴3브레라 메뉴4브레라 메뉴5
브레라 메뉴6브레라 메뉴7
브레라 메뉴

 

이탈리안 전문점이기 때문에 피자, 파스타, 뇨끼, 리조또, 샐러드 등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는 두 번 방문했고 두 번 방문동안 먹은 메뉴들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메뉴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19,900원), 페투치네 가에타(21,900원), 까르보나라(28,500원), 스파게티 봉골레(22,900원) 이렇게 4가지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 왠만한 맛집은 이정도 하는 것 같긴합니다.

식전빵
식전빵


식전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올리브 베이스의 소스랑 먼저 제공이 됐는데 조금 입맛에 안 맞아서 다른 소스가 있는지 물어보니 어니언(?) 소스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이 소스가 저는 참 맛있더라고요!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입니다. 쿠팡이츠의 많은 후기들 중에 특히 피자에 대한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하고 주문했었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더라고요.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피자가 맛없기 쉽지 않지만 진짜 맛있는 피자는 도우가 다르잖아요. 여기 도우가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얇아서 그런지 부담없이 먹기도 좋았습니다.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이탈리안 오리지널 스타일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정통에 가까운 까르보나라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크림 파스타인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계란 노른자랑 치즈 등으로 맛을 낸 까르보나라로 치즈의 풍미가 깊었던 메뉴였습니다.

간이 좀 쎈 편이었지만 딱 감칠맛나고 맛있었습니다. 잘게 잘려서 들어간 베이컨이 또 한 몫을 하더라고요! 

봉골레
봉골레


스파게티 봉골레로 브레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래식 메뉴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0g의 싱싱한 조개와 풍부한 소스로 구성된 파스타입니다. 더 많은 풍미를 원하는 경우 앤초비, 빵가루, 말린 토마토 추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3,000원 추가) 

조개가 정말 많다 싶었는데 200g이나 들어갔었네요! 정말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더라고요! 면보다 조개가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조개가 가득 들어가서 그런지 풍미가 깊더라고요. 면도 오동통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페투치네 가에타페투치네 가에타
페투치네 가에타


페투치네 가에타는 바닷가 마을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로 길고 납작한 파스타에 체리 토마토, 타이거 새우, 조개, 베이컨, 애호박을 곁들인 파스타입니다. 먹어본 메뉴 중 가장 간에 쎈 편이었습니다. 

해산물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던 파스타였습니다. 짠 것 잘 못드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해산물 향 가득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꼐 추천드립니다. 근데 새우가 2개뿐이라 조금 아쉽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브레라의 파스타들의 파스타면은 전반적으로 도톰하고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디저트 메뉴
디저트 메뉴


식사가 거의 끝날 때쯤 후식 메뉴를 주시더라고요 판나코타와 티라미수. 처음 방문했을때는 너무 배불러서 디저트 안 먹고 나왔는데, 티라미수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두번 째 방문때는 먹으려했는데,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요일 별로 준비되는 것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티라미수가 정말 맛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3. 후기

정통 이탈리안 전문점이기 때문에 파스타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좀 쎈 편이긴 했습니다. 근데 주문시 less salty로 말씀드리면 좀 덜 짜게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어느정도 간이 있는게 맛있잖아요! 

짠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불호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정말 이탈리아 파스타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이탈리안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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