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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Kota Kinabalu

[코타키나발루] 해산물 맛집 코타키나발루 여행 필수 코스 쌍천씨푸드

by 예곰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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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쌍천씨푸드 후기 작성해보려 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았기에 기대하고 방문했었고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쌍천씨푸드

(코타키나발루 여행 필수 방문 코스!)


 

1. 기본정보

쌍천씨푸드 외관

 
코타키나발루 해산물 맛집 양대산맥인 쌍천씨푸드와 웰컴씨푸드 중에서 고민하다가 청결도 측면에서 쌍천씨푸드의 후기가 더 좋아서 쌍천씨푸드로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쌍천씨푸드에서 맛있게 먹고 다음날에는 웰컴씨푸드에서 배달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음식자체는 둘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위치는 No. 16, Block D, Ground Floor, Sedco Complex, Kampung Air, 88000 Kota Kinabalu입니다. 근처에 비슷한 싸푸드 가게들이 꽤 있었습니다. 쌍천씨푸드 앞에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쌍천씨푸드 내부
쌍천씨푸드 내부

 
내부는 이런 중국 풍의 원형의 큰 테이블도 많이 있었고, 작은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고 일하는 직원분들도 많았습니다. 
 

쌍천 기본세팅
기본세팅

 
기본 세팅으로 뜨거운 물에 식기들이 담겨 나왔습니다. 소독의 개념인 것 같은데, 소독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이렇게 제공되는 데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메뉴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Garlic Chili Dried Shrimps, Tiger Prawn(Wet Butter), Mud Crab(Black Pepper), Garlic Egg Feired Rice, Kangkung 메뉴 5개와 Tiger 맥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Tiger

 
주문한 타이거 맥주(TIger, 20링깃)가 먼저 나왔습니다. 아이스버킷이 무료로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주류 콜키지가 무료라고 합니다. 가능하신 경우라면 근처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비 오는 날이어서 귀찮아서 그냥 방문했지만, 식당에서 시키면 훨씬 더 비쌉니다. (저희는 귀차니즘 때문에 항상 맥주를 비싸게 먹은 것 같네요ㅠㅠ) 
 

마늘과 매운고추

 
먼저 제공된 마늘과 매운 고추. 저는 딱히 먹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취향껏 음식에 넣어먹는 것 같았습니다. 
 

Kangkung Garlic

 
모닝글로리(Kangkung, Small, Garlic 15링깃)입니다. 모닝글로리 야채 없으면 너무 아쉽죠,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는 간이 좀 세서 메뉴들이랑 많이 곁들여 먹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약간 심심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사이드로 먹기에 스몰 사이즈도 충분한 듯합니다.  
 

Garlic Egg Fried Rice
Garlic Egg Fried Rice

 
계란볶음밥(Garlic Egg Fried Rice, Small, 15링깃)입니다. 모닝글로리와 함께 꼭 시켜야 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것도 스몰로 시켜서 충분히 많습니다. 
 

Tiger Prawn, Wet Butter

 
웻버터 타이거 새우(Tiger Prawn, Wet Butter, 120링깃)입니다. 마리당 60링깃이었습니다. 타이거 새우 사이즈별로 선택이 가능했고 저희는 중간정도 크기를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랍스터를 먹으려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후기도 없어서 대안으로 타이거 새우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스는 웻버터로 선택했습니다. 쌍천씨푸드는 우선 해산물 요리를 고르고 베이스를 고르는 구조였습니다. 

 

타이거 새우 존맛

 

껍질에 이미 칼집이 나있었기에 먹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진짜 살이 통통하고 꽤 컸습니다.  일반 새우가 아니라 타이거 새우를 시키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랍스터를 먹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추천드립니다. 
 

쌍천씨푸드
쌍천씨푸드

 

특히 계란볶음밥에 웻버터 새우 소스를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조금 건조할 수 있는 볶음밥을 촉촉하게 해 줬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Fan Shell, Garlic Chili Dried Shrimps
Fan Shell, Garlic Chili Dried Shrimps


키조개 요리(Fan Shell 1kg, Garlic Chili Dried Shrimps, 40링깃)입니다. 남편이 먹고 싶다고 주문한 키조개였습니다. 베이스는 뭐가 좋을지 몰라서 추천해 주시는 대로 먹었습니다. 갈릭베이스의 짭짤한 맛이었습니다. 관자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Mud Crab, Black Pepper
Mud Crab, Black Pepper


머드 크랩(Mud Crab, Black Pepper, 60링깃)입니다. 칠리로 시킬까 블랙페퍼로 시킬까 고민하다가 좀 더 깔끔하게 잡아주는 메뉴가 먹고 싶었기에 블랙페퍼로 주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날 웰컴씨푸드에서 칠리 크랩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블랙페퍼의 매콤함이 엄청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먹기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집게발 깨 먹을 수 있는 도구와 비닐장갑을 주셔서 그래도 편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또 간다면 무조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진짜 특히 타이거 새우, 크랩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둘이 다섯 개의 해산물 메뉴 & 맥주를 배 터지게 먹고 7~8만 원(270링깃)밖에 안 나왔습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일반새우로 드신다면 더욱 저렴하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타이거 새우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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