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하와이 오하우 섬 스노클링 명소중 하나인 하나우마베이 예약, 시설, 방문 후기입니다.
하나우마베이 ( Hanauma Bay Nature Preserve)
Honolulu, Oahu, HI 96825-2005
1. 소개
하나우마베이는 오아후섬의 주요 스노클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샥스코브, 노스쇼어와 하나우마베이는 대부분 여행객들이 한 번쯤 방문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1967년부터 법에 따라서 수중공원과 보존공지를 설립해 해양생물들이 더욱 증가했으며 관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 해변입니다.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하나우마베이 입장료는 인당 $25이고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음주나 애완동물 반입은 안됩니다.
2. 예약 꿀팁
하나우마베이는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오전 7시부터 1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35명씩 입장 인원을 받고 운영됩니다. 그렇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하와이 시간으로 2일 전에 사전 예약하는 시스템입니다. 예약 사이트는 아래 사진 밑에 작성해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한국시간이 아닌 하와이 시간 기준이라서 한국에서 예약하고 하와이로 오는 경우라면 예약 시간을 잘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약이 열리는 시간은 예약하고자 하는 날 기준으로 2일 전 하와이 시간으로 오전 7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에 열립니다.
수강신청 급으로 예약이 치열하다고 하여 저도 6시 45분부터 예약대기를 했습니다. 하나우마베이가 4시에 마감이기 때문에 오전 10~11시쯤 시간대가 예약이 가장 치열합니다. 이 시간대보다 이르면 너무 빠르고 늦으면 여유롭게 즐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대가 제일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정각이나 30분을 선호할 것으로 생각하여 일부러 그 시간대를 피해 10시 10분으로 예약을 진행했고 무리 없이 성공했습니다. 예약 완료 후 들어가 보았을 때도 정각이나 30분대 시간들이 먼저 예약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시간대를 피해서 공략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많이들 알려진 꿀팁은 하와이 거주자로 선택해서 예약하고 현장에서 결제 진행하기입니다. 카드 결제 진행하다가 오류가 나거나 지체되면 예약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3. 시설안내
* 주차 관련 : 차를 별도로 가져가는 경우 주차 요금이 있습니다.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니 $10 정도는 미리 챙기시길 바랍니다.
* 입장 관련 : 매표소 티켓팅 후 예약한 타임 사람들 모아서 오리엔테이션 영상 10분 정도 짧게 보여줍니다. 시청 후 하나우마베이로 입장하면 됩니다. 짐이 많으신 경우에는 내부에 전용 픽업버스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뷰에서 수영 전 예쁜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걸어 내려가시면서 사진 한컷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대여용품 :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뿐만 아니라 구명조끼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스노클링 장비(Mask, Dry Snorkel)와 오리발(Fins)로 구성된 프리미엄패키지는 $20, 구명조끼(Vest) 또는 수트(Wet suit)는 각각 $10, 스노클링 장비만은 $12, 마우스피스 새 거는 $4, 오리발은 $9입니다. 락커의 경우는 작은 건 $10, 큰 거는 $12입니다. 장비와 락커 대여 시 신분증이나 여권, 현금, 신용카드 등 보증금이 필요합니다.
* 화장실 및 샤워 : 화장실 안에는 변기뿐만 아니라 간이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비치웨어를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4칸 정도 있었고 매우 깔끔한 것은 아니나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 정도였습니다. 샤워장은 시설이 약소해서 깨끗하게 씻고 나오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간단히 모래를 물로 털고 온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후기
하나우마베이에서 한 스노클링은 정말 행복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물이 너무 맑고 물고기들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수영하다 온 것 같습니다. 물개도 보고 물고기 떼와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물고기들도 원 없이 보고 온 듯합니다. 다만, 바람이 좀 불던 날이어서 조금 춥기도 했지만 워낙 햇빛이 강해서 젖은 몸도 금방 말랐고 모래에 누워 따듯한 햇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선호초에 긁히기 쉽기에 래시가드를 많이들 추천해서 저는 원피스형 래시가드를 입고 갔습니다. 근데 해변에는 비키니나 일반 수영복 입으신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리를 조금 긁히기도 했지만 큰 상처는 아니었어서 노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상처 날 것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래시가드로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예약자의 여권을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여권 잃어버릴 것을 대비하여 한 사람 것만 챙겼는데 그게 남편 것이었고, 제 이름으로 예약을 했기에 도착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메일 주소와 예약 내역 등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었으나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하나우마베이는 또 하와이를 간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 외에도 노스쇼어 등 다른 스노클링 명소도 너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다음에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하와이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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