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쩝쩝박사/카페

[금호동 카페] 드립커피가 맛있는 쿠도스 커피 로스터즈 Kudos Coffee Roasters

by 예곰 2024. 2. 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동네에서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서 가게된 쿠도스 커피 로스터즈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쿠도스 커피
쿠도스 커피

 

금호동에 몇 안되는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 쿠도스는 금호역에서 금남시장 가는 방향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금호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쿠도스 커피 로스터리스

 

사실 겉에서 봤을 때 눈길을 확 끌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외관이었습니다. 쿠도스 커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라스트 오더 시간은 6시 반입니다. 

쿠도스 금호 내부
쿠도스 내부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커피향이 솔솔나고 아늑하고 따스한 느낌이었습니다. 조명은 밝지 않고 살짝 어두운 편이고 따스한 노란 조명이 켜져 있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이지만 오랜시간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기에는 조금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쿠도스 내부쿠도스 내부
쿠도스 내부

 

내부 넓지 않고 원형 테이블이 5개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람들이 붐비지 않으니 조용하게 할일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메뉴

 

쿠도스 메뉴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 뿐 만아니라 다양한 드립커피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커피 메뉴이외에도 초코라떼, 하우스 소다, 진저 레몬티, 크리스틴 다트너 얼그레이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우유(4,500원), 식물성 오트 밀크(5,500원)가 메뉴판에 별도의 메뉴로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는 5,500원이고 3가지 원두 중에 하나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비올 블렌드(Viol Blend / 고소원두), 소담 블렌드(Sodam Blend, 산미원두), 디카페인 원두(Casa Negra Caturra Decaf)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이외에도 라떼, 바닐라 라떼, 플랫화이트, 모카라떼, 크림라떼 등 커피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쿠도스 메뉴
쿠도스 메뉴

 

현재 마마카타 드립커피 출시 이벤트로 마마카타 한잔 구매시 익일 아메리카노 1잔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퀸아망1개와 마마카타 드립 2잔에 20,000원(정가 22,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신메뉴 할인을 하고 있는 파나마 마마카타 케이샤 워시드 드립커피를 먹어볼까 했는데, 꽤 비싸고 산미가 강하다고 하셔서 패스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시 1,000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디저트 메뉴는 퀸아망 클래식, 뺑 오 쇼콜라, 까눌레 등이 있었습니다. 다 너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드립백이랑 원두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설 쿠키 선물세트
설 쿠키 선물세트

 

설 연휴에 앞서 설 쿠키 선물세트도 팔고 있었습니다. 휘낭시에, 디아망, 스페큘러스, 초콜릿 샤브레 미니쿠키 3종을 32,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쿠도스 드립커피 & 퀸아망
쿠도스 드립커피 & 퀸아망

 

저희는 커피 로스터즈에 왔으니, 맛있는 커피를 먹어봐야지 싶어서 드립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드립커피 중 가장 고소한 코스타리카 꼬빼 라베르타드 워시드, 남편은 에티오피아 문타시 내추럴을 골랐습니다. 

퀸아망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까눌레를 보고 왔지만, 디저트 중 대표메뉴가 퀸아망이었고 퀸아망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궁금했습니다. 

 

 

퀸아망 클래식
퀸아망 클래식

 

퀸아망 클래식(4,800원)은 소문대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바삭하고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겉은 엄청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면서 달달했습니다. 

 

쿠도스 원두
쿠도스 원두

 

고른 원두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같이 제공해주셨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는 법이죠, 원두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스타리카 꼬빼 라베르타드 워시드(COSTA RICA Coope Libertad Washed)은 6,500원입니다. 해당 원두는 청사과, 라벤더 티와 같은 허브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커피 배전도를 미디엄으로 로스팅하여 부드러운 산미를 가지며, 농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원두입니다. 첫입은 향긋한 것 같은데 마시고 나면 끝향은 무직했습니다. 제일 산미가 덜한 원두라고 하셨지만, 초반은 약간 산미가 있고 끝맛은 다크한 느낌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 문타시 내추럴(Ethiopia Muntasha Natural)도 6,500원입니다. 싱그러운 자두와 복숭아의 달고 섬세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옐로우와 레드 색상이 연상되며 내추럴 가공된 커피중의 퀄리티 높은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는 향긋하고 여러 과일맛이 느껴졌습니다. 

둘 다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3. 후기

금호동에는 은근 분위기 좋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 커피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커피, 디저트 둘다 너무나 맛있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쿠도스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랑 올해 여러 드립커피들 마셔보면서 둘의 취향에 딱 맞는 커피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금호동에서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