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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맛집] 맛은 물론 서비스까지 완벽한 스테이크 맛집 올드핸즈

by 예곰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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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신금호역 근처 금호동 스테이크 맛집 올드핸즈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려 합니다.
 

 



1. 기본정보

OLD HANDS
Old Hands


금호사거리 쪽에 위치한 올드핸즈는 프라이빗한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신금호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리며, 금호역에서는 버스(성동08번)&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가게 근처에 주차는 불가능하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해야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은 올드핸즈 뒤쪽 골목에 있는 벽산하이피아플라자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입니다.


올드핸즈 내부
올드핸즈 내부


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고 오픈 키친입니다. 좌석은 8석 정도이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느낌이 났습니다.

가게 좌석은 8석 뿐이고 셰프 1분이 운영하는 1인 식당이기 때문에 때문에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 시간은  예약이 매우 힘듭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예약금 인당 3만 원)하고 2달 전에 오픈됩니다. 저도 2달 전에 예약 오픈하자마자 바로 해서 금요일 저녁시간에 올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
기본 세팅


예약시간에 도착했을 때는 와인잔과 식기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의 제한은 없기에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2. 메뉴

 

음식 메뉴음료 메뉴
메뉴판


스테이크 전문점이기 때문에 티본 스테이크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100g당 13,000원이고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100g당 16,000원입니다. (내년부터는 둘다 g당 3,000원씩 가격 인상된다고 합니다.

스테이크의 중량은 그날그날 수급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저희는 토마호크로 예약했고, 예약 당일에 준비된 토마호크는 1.3kg, 1.4kg 두 가지고 선택가능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 너무 많을 것 같았는데 더 적은 용량은 없다고 하셔서 저희는 1.3kg로 선택했습니다.

스테이크 이외에도 스타터 메뉴로 부라타 치즈 방울토마토 샐러드, 어니언 스프, 구운 문어와 새우가 있었습니다.

토마호크만으로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별도의 스타터 주문하지는 않고 구운 야채를 추가했습니다.( + 5,000원)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나 저희는 많이 먹고 싶어서 추가했습니다.

와사비와 홀그레인머스타드
와사비와 홀그레인머스타드


고추냉이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먼저 준비해 주셨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어니언수프를 주문하셨는데 냄새가 너무너무 좋아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스타터도 다 먹어볼 생각입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 1.3kg이 나왔습니다. 감탄이 나오는 비주얼과 냄새였습니다.(가게가 어두워서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버터 옷 입히는 중
버터옷 입히는 중


토마호크는 손실해주시고 버터를 뿌려서 풍미를 더해주셨습니다.

올드핸즈 토마호크
올드핸즈 토마호크


저희는 미디엄으로 주문했고 맨 앞에서부터 새우살, 등심, 갈비살입니다 판이 뜨거워서 먹는 동안 또 조금은 익는다고 합니다. 윤기 좔좔. 고기를 자르고 설명해 주시는 동안 너무 군침이 돌았습니다. 새우살과 등심을 거의 다 먹을 때쯤 고깃대에서 갈빗살을 발라 주셨습니다. 

올드핸즈 토마호크 새우살
올드핸즈 토마호크 새우살

 

정말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우살 부위는 중간중간 질긴 부분도 있긴했지만 고기 맛이 깊고 너무 좋았습니다.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야채 추가
야채 추가

 

저희는 야채를 많이 먹고 싶어서 사전에 야채 추가(+5,000원)을 하였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조금 물릴 수도 있으니 야채를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기본 야채

 

야채는 아스파라거스, 버섯, 가지, 양파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었고, 구운 야채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올드핸즈 토마호크 등심
올드핸즈 토마호크 등심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던 등심입니다. 후기들 보면 등심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등심임에도 엄청 부드럽고 꽉 찬 느낌이었고 등심 역시 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지 모르고 계속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많이 질리지 않다는 것에 또 놀랐습니다. 

 

올드핸즈 토마호크 갈비살
올드핸즈 토마호크 갈비살

 

새우살, 등심보다는 좀 더 기름기가 있었던 갈비살입니다. 배가 꽤 부르고 이미 고기를 많이 먹은 상태여서 조금 느끼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꼬들한 식감에 기름기 팡팡 터지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고기 호일 가방
호일 가방

 

저희는 다먹어서 남은 고기가 없었는데, 옆 테이블의 남은 고기를 포장해 주시는데, 이렇게 귀여운 포일 가방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괜히 고기 안 남긴 게 아쉬웠답니다. 

 

수제 애플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수제 애플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올드핸드의 디저트인 수제 애플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9,000원)입니다. 애플파이도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셨는데, 디저트 전문점하셔도 될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좀전까지 스테이크 1.3kg을 먹었다는 사실을 잊게 해 줄 만큼 맛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저는 고기만큼이나 이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3. 후기


토마호크 스테이크, 디저트 모두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도 입소문을 듣고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입소문이 날 수밖에 없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소위부부 토마호크 1.3kg은 너무 많을 거라고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거의 남김없이 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왔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하십니다.(사장님 진짜 최고!!) 일행이 예약시간보다 조금 늦었음에도 양해해주셨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또한 사장님만의 요리 &서비스 철학이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가게에 진심인 것이 보였고 너무 친절했던 사장님 때문에라도 또 가고 싶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소문내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제가 또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바쁜 연말연초 이후에 친구들과 함께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좋은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스테이크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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