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맛집] 가로수길 우동 맛집 미쉐린 현우동 후기

안녕하세요~ 미쉐린가이드 2023 신사 우동 맛집 현우동 후기(위치, 웨이팅, 메뉴 등)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하와이 다녀온 후에 방문했었는데, 하와이 마루카메우동으로 실망한 마음 현우동으로 달랠수 있었습니다.

현우동

 

 
 

1. 기본 정보

현우동

신사역 1번 출구(도보 5-10분) 쪽에 위치한 현우동은 우동, 소바 맛집으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1시 반까지 영업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오전 타임 라스트 오더는 오후 2시 반입니다.  

이미 소문난 맛집이기에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2번 방문했었는데 두 번 다 좋은 타이밍에 방문해서 인지 10분 내로 웨이팅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크지는 않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2인석, 4인석뿐만 아니라 혼밥가능한 바 자리도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3~4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현우동 외관

 

2. 메뉴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22가지 우동메뉴와 4가지 단품메뉴가 있습니다. 우동은 냉우동, 온우동, 비빔우동 등 다양헸습니다. 저는 12번 멘타이코가마바타우동, 16번 토리텐붓카케우동, 9번 덴뿌라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두번 째 방문시에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12번와 기본 우동 스타일의 9번 메뉴를 먹었습니다. 

멘타이코가마바타우동

12번 메뉴 멘타이코가마바타우동(15,000원)은 국물 없이 명란, 계란, 이즈니버터를 비벼 먹는 우동입니다. 국물 없이 버터에 비벼 먹는다는 게 뭔가 신선했습니다. 약간 버터리하고 고소헸고 면은 정말 쫀득했습니다. 첫맛이 가장 임팩트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약간 느끼했는데 느끼할 때 함께 주문한 온우동 국물 한입 먹어주면 됩니다. 

토리텐붓카케우동_쯔유 넣기 전

 

토리텐붓카케우동_쯔유 넣은 후

16번 메뉴 토리텐붓카케우동(13,000원)은 차가운 우동면에 쯔유를 부어먹는 우동이고 닭다리살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일단 차가운 면이라 그런지 면발이 더 탱글탱글 쫀득쫀득했습니다. 쯔유랑 우동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수저통에 붓카케 먹는 순서가 붙어있습니다. 먹

는 순서는 레몬을 꺼내서 즙을 면위에 골고루 뿌리고 쪽파, 생강을 넣고 참깨를 갈아 넣은 다음 쯔유를 전부 다 부어서 비벼 먹습니다. 닭다리살 튀김도 맛있고 우동이랑 곁들여먹기에 좋았습니다. 튀김도 정말 얇고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웠습니다.

덴뿌라우동 & 튀김

9번 메뉴 덴뿌라 우동 (14,000원)은 새우와 4가지 야채튀김(고추, 단호박 등)이 함께 나오는 우동입니다. 우동이랑 튀김이 따로 나왔고 우동은 딱 기본 우동 느낌입니다. 국물이 깔끔한 느낌 깊은 맛이 났습니다. 튀김은 역시나 얇고 바삭했습니다. 

3. 후기( 별점 : ★★★★★)

벌써 2번이나 방문했지만 이후 또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 있었던 우동은 멘타이코가마바타 우동이었는데, 해당 메뉴 하나만을 먹는다하면 처음에는 맛있으나 점차 느끼해져서 조금 과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스타일의 우동 메뉴를 시켜서 같이 먹었을 때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기본 우동 국물이 맛있고 면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2020년부터 4년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고 있고 매년 블루리본에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몇 년간 먹은 우동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신사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할 때 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가서 시원한 맥주 한 잔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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