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맛집] 신사 가로수길 캐쥬얼 와인바 심퍼티쿠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신사 가로수길 맛집 심퍼티쿠시 캐주얼 와인바에 대해서 작성해 볼까 합니다. 

 

심퍼티쿠시 가로수길

 

 

 

 

 

1. 기본정보

심퍼티쿠시는 아시안 터치가 입혀진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의 다양한 유러피언 음식과 와인을 쾌적하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신사 가로수길 이 외에도 용산, 서울역 이렇게 3개 지점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 23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반~ 17시 그리고 라스트 오더는 22시입니다. 캐치테이블과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단, 워크인 방문 고객들을 위해 예약 좌석은 전체 좌성의 50% 내외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수요일 저녁에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20분 내로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 예약 시간과 인원수를 정확하게 체크하셔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예약 인원수 외 추가 인원은 착석이 어려우며, 예약 시간에서 10분 경과 시 예약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심퍼티쿠시 내부

 

2. 메뉴

메뉴판(출처: 네이버_심퍼티쿠시)

식사 메뉴판과 와인 메뉴판이 따로 있고, 다이닝 와인바인 만큼 심퍼티쿠시 디너 타임의 경우는 와인 주문이 필수이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언제 올지 모르고 먹고 보고 싶은 게 많아서 3명이서 메뉴 4개와 와인 1병을 주문했습니다.

패트리티, P라벨 쉬라즈

우선 와인은 패트리티, P라벨 쉬라즈(Patritti, P Label Shiraz, 4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기재된 설명에 따르면 바디 4, 산도 3, 당도 1, 타닌 3이며, "진하면서도 다양한 향들이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시고 싶게 해요"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사실 해당 설명이 맘에 들어서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바디가 4로 적혀있었지만, 꽤 가벼워서 먹기가 편했고, 달지 않고 적당한 산미로 맛있어서 설명처럼 질리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와인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드시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사전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직원 분들께서 와인 관련 해서 물어봤을 때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원하는 와인을 추천해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와인에 대해서 잘 몰라도 부담 없이 물어보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치즈버거롤

제일 궁금했던 메뉴인 치츠 버거 롤(8,000원)은 이름에 어울리게 처음 나올 때부터 치즈버거 냄새가 솔솔 나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소고기랑 체다치즈를 넣어 춘권피로 싸서 튀긴 메뉴로 같이 들어간 오이피클, 머스터드 덕분에 치즈버거 같은 맛이 났던 것 같습니다. 바삭한 식감에 치즈버거 맛이 더해지니 너무나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인당 하나씩 밖에 먹지 못해서 더욱 감칠맛 나던 메뉴였습니다.

트러플 크림 뇨끼

트러플 크림 뇨끼 (22,000원)은 트러플 향이 입혀진 블루치즈와 트러플 크림무스 소스에 감자 뇨끼가 올라간 메뉴입니다. 감자 뇨끼의 경우 특유의 쫀득함은 좀 부족했지만, 크림소스는 자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홍새우파스타

홍새우파스타(19,000원)는 비스큐 소스 베이스, 링귀니면의 새우 오일 파스타입니다. 계속 손이 갔던 메뉴였습니다. 공심채와 새우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해당 메뉴는 최근에 메뉴 리뉴얼 되면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비슷한 메뉴로 게살 새우 버터 파스타가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항정살 구이 곤드레 리조또

마지막으로 항정살 구이 곤드레 리조또(21,000원)는 보리와 곤드레 베이스로 고소하고 씹는 재미가 있는 메뉴였습니다. 배가 불렀던 것인지, 항정살 자체는 별로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3. 후기 (별점 :  ★★★★★)

심퍼티쿠시

계속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또 방문하고 싶은 맛있고 분위기 있는 다이닝 와인바입니다. 치즈버거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메뉴들이 다 맛있었기에 안 먹어본 메뉴들 또한 궁금합니다. 신사 가로수길 근처 와인바 찾으시는 분들 예약 후 심퍼티쿠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와인이랑 즐기기 좋은 Small Dish도 있으니 식사 후 2차로도 방문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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