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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북촌 맛집] 신상 핫플 낙타 Nakta X 뇨끼바 팝업 후기

by 예곰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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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달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안국역의 신상 맛집 낙타라는 레스토랑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한남동의 뇨끼 맛집으로 유명한 뇨끼바와 팝업 한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뇨끼바 팝업 레스토랑


" Nakta Loves Gnocchi Nakta x Gnocchibar Pop Up "
 

 낙타 Kakta


 

1. 기본정보


낙타(Nakta)는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작년 여름에 오픈한 곳이고 최근에는 한남동의 뇨끼바와 협업으로 올해 3월부터 낙타 x뇨끼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뇨끼바는 현재 리뉴얼을 위해 한남동 매장은 운영 중이 아니고 이곳 낙타에서 신메뉴 개발을 위한 팝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수요일은 오후 11시 반부터 6시 반, 목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9시 반시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영업시간에 대한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낙타 인스타 계정(@n_a_k_t_a)에서 공지해 주시는 것 같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는 완전 오픈형으로 구에는 이렇게 커튼이 쳐져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내부 중간에는 큰 6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입구쪽애도 2인테이블이 2개 있었습니다. 바깥쪽에도 테이블이 하나 있었는 데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와서 입구 쪽 자리는 좀 불편할 것 같았으나, 날씨가 좋을 때는 입구 쪽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 일행은 4명이었고 6인 테이블에 다른 손님(3명 팀)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2. 예약

물론 워크인으로도 방문이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웨이팅 없이 편하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전화번호도 따로 없고 캐치테이블 등에도 없어서 보니 인스타그램 디엠으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합니다. 인스타 감성의 레스토랑인 데다가 뇨끼바와 팝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예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방문 이틀전임에도 예약 성공했습니다. 알고 보니 아직 소문이 많이 안 나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소문나기 전에 빨리 방문해 보세요!!
참고로, 예약 관련해서는 2일 전 취소는 100% 환불 , 1일 전 취소는 50% 환불 가능하고, 예약 시 예약금은 1인 2만 원입니다. 당일 예약 취소는 이유에 상관없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메뉴

애피타이저 메뉴, 메인 메뉴, 간단한 안주류 메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손글씨로 직접 작성한 듯한 메뉴판이었습니다. 가독성은 좀 떨어지긴 했지만 감성이 가득했습니다.

안국 낙타 x 뇨끼바 메뉴판

저는 고구마 뇨끼, 라구 파스타, 한우 카르파치오 그리고 사이다 2개를 주문했습니다. 4명이었지만 소위 친구들 2명이 있었기에 우선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려고 3개만 주문했습니다. 사이다는 사진은 못 찍었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이즈보다 더 작은 사이즈입니다. 너무나 작은 사이즈에 조금 놀랬습니다.

안국 낙타 기본 세팅

기본세팅은 이렇습니다. 중간에 촛대와 장식품이 있는데, 저기 빵 같이 생긴 것이 실제 빵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식전 빵인가 하는 농담도 하면서 괜히.. 호기심에 냄새도 맡아봤습니다. (머쓱)

한우 카르파치오

한우 카르파치오(20,000원)는 고기 위에 양상추 같은 야채들이 올라가 있고 치즈와 소스로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고기는 정말 얇았습니다. 소스가 위에만 집중적으로 뿌려져 있어서 야채들을 잘 잘라서 고기와 야채를 잘 싸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는데 고기가 너무 얇고 양이 적어서 금방 사라졌던 메뉴였습니다. 

라구 파스타

라구 파스타(25,000원)는 독특한 파스타 면에 약간 매콤했던 라구 소스와 위에 올라간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부라타 치즈가 약간 차가웠지만 맛을 해칠 정도는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파스타 면이었는데 식감도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라구 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고구마 뇨끼

 
고구마 뇨끼(26,000원)는 뇨끼바의 신메뉴라고 합니다. 고구마 뇨끼는 고르곤졸라크림 베이스고 고구마로 만든 뇨끼와 고구마칩, 베이컨이 올라가 있습니다. 고구마 뇨끼는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뇨끼바의 명성대로 뇨끼는 정말 쫀득하고 기존의 감자 뇨끼보다는 좀 더 달달했습니다. 소스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덜 단 감자 뇨끼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구마 맛과 달달함이 꽤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4. 후기 (별점 : ★★★☆☆)
낙타 내부

 
인스타 감성의 레스토랑으로 가게 내부에 인테리어와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것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안국역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한남동의 세련된 느낌을 가져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고구마 뇨끼도 너무 새로운 메뉴였습니다. 근데 저는 기존 뇨끼바에서 먹어본 단호박 뇨끼와 감자 뇨끼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개인 차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뇨끼바는 기존 메뉴가 너무나 맛있습니다. 라구 파스타와 한우 카르파치오도 너무 맛있었으나 가격을 생각했을 때 양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를 인원수 보다 하나 덜 시킨 것도 있었지만, 소위 기준에서도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답답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간 날이 비가 와서 약간 꿉꿉한 데다가 자리도 거의 만석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뇨끼바가 그리우신 분들이나 새로운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고 싶은 신 분들은 안국 낙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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