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인사동] 분위기 좋은 샤브/ 나베 /스키야끼 신상 맛집 밀포유

안녕하세요 예달입니다. 인사동에 새로 오픈한 샤브샤브, 나베 맛집 밀포유에서 너무 맛있게 식사하고 온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밀포유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8길 13 

밀포유 인사동점 스키야끼

 

1. 기본정보

밀포유는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문화의 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국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에는 인사동점 이외에도 신촌점, 은평점 세 군데가 있고, 본점은 의정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밀포유 인사동점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 라스트오더 오후 8시 반) 월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합니다.(라스트오더 오후 2시반)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픈이고 마감, 브레이크타임은 동일합니다.

 

출처 : 밀포유 인스타그램(@mfu_insa)

 

한옥 인테리어의 밀포유는 고즈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정갈한 분위기로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들게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밀포유 인스타그램(@mfu_insa)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4인석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8개의 테이블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었고 약간의 채광이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바자리도 있어서 혼밥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2. 메뉴

출저 : 네이버 지도_밀포유 인사동점

 

밀푀유나베, 샤브샤브, 스키야키 세 가지 메뉴가 가능합니다. 밀푀유나베와 샤브샤브의 경우 오리지널, 얼큰, 매콤 3가지 육수 중 하나 선택 기능하고 얼큰과 매콤 육수는 1.000원의 추가금이 있었습니다.

밀포유

 

저는 평일 런치에 방문했습니다. 평일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샤브샤브 세트(12,900원)와 스키야키 세트(13,900원)로 두 종류로 볶음밥과 칼국수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입니다. 평일 점심 한정(주말, 공휴일 제외)입니다.

주문의 자리마다 셋팅된 테블릿으로 하면됩니다. 어렵지 않고 직접 주문하면 돼서 주문 잘 못 들어갈 일도 없고 편리한 것 같았습니다.

 

스키야끼 런치 2인

 

2인분 기준입니다. 고기랑 야채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샐러드와 김치가 함께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모두 깔끔했었습니다.

날계란

 

인당 하나씩 날계란이 제공됩니다. 잘 섞어서 고기랑 야채 찍어먹으면 됩니다.

 

 

팬에 버터를 살짝 녹이고 야채를 조금 씩 넣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버터가 들어가서 먹는동안 고기 야채 끝맛에 버터향이 느껴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밀포유 스키야끼

 

야채를 한꺼번에 넣고 국물을 가득 넣어서 끓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넣고 육수도 야채가 살짝 잠길 정도만 넣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불세기는 5-6 정도(천천히 드시는 분들은 4정도)에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밀포유의 육수는 장인 정신으로 만든 특별한 수제 육수로 20일 이상 숙성해서 깔끔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육수가 정말 맛있고 감칠맛이 났습니다.

 

 

육수가 줄어들 때쯤 조금씩 더 부어서 국물이 자작한 상태로 끓여서 먹으라고 하셔서 고기랑 야채 육수 골고루 넣어서 끓여먹었습니다. 육수간이 좀 쎄다고 생각이 들면 물을 넣어서 간을 조절하라고 하셨습니다.

 

볶음밥

 

한창 맛있게 먹고 있을 때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따듯할 때 먹는게 맛있다고 하셨고 볶음밥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냥 계란볶음밥인데 왜이렇게 맛있었을까요? 스키야끼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생면 칼국수

 

마지막은 생면 칼국수입니다. 생면이어서 금방 익기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볶듯이 짧게 끓여서 먹을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면발이 생면이라 정말 탱글탱글, 쫀득쫀득했습니다. 

3. 후기( 별점 : ★★★★★)

너무너무 맛있는데다가 평일 런치는 구성대비 가격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키야끼와 볶음밥, 칼국수 조합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었고 양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고기나 야채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양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게도 한옥 인테리어여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녁시간 때 가볍게 술 한잔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샤브샤브와 밀푀유 나베를 먹어보러 또 방문하려 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