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맛집] 성시경 먹을텐데 설렁탕 맛집 영동설렁탕 후기

안녕하세요 추적추적 비가 오던 평일 저녁 다녀온 신사 영동설렁탕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려 합니다. 이미 단골이 많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영동 설렁탕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후 인기가 더욱 올라간 듯했습니다.
 

 

신사 영동설렁탕

 

 

서초구 강남대로 101안길 24

 

1. 기본정보

신사 영동설렁탕 외관

영동설렁탕은 신사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 강남 골목 음식점들에서 보기 힘든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는 매장 왼편에 넓은 전용주차공간이 있어서 무리 없이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가게 이용 손님은 주차가 무료이고 외부 손님의 경우는 기본요금 30분에 3,000원, 추가 10분당 1,000원이었습니다.

영동설렁탕 영업시간

영동설렁탕은 연중무휴이며,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단,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에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영동설렁탕 내부

평일 저녁에 방문했고,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엄청 넓고 회전율이 빨랐습니다. 직원분들이 인원수 확인 후 안내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꼬릿꼬릿한 냄새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금방 적응이 됐습니다.
 

2. 메뉴

메뉴판 & 원산지표시

메뉴는 설렁탕과 수육입니다. 설렁탕은 13,000원, 수육은 46,000원입니다. 수육은 반만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성시경 먹을텐데를 보고 수육도 먹고 싶긴 했으나 설렁탕을 먹어보고 수육을 추가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문이어서 잘 몰랐지만, 사람들이 주문하는 것을 보니 설렁탕 특 사이즈도 있고 소면 사리 추가도 가능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소면 사리는 무한리필이라고 합니다. 

 

기본세팅_김치, 석박지, 고춧가루 등

 
테이블마다 김치, 석박지, 파, 소금, 고춧가루, 후추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주전자에 김치국물이 들어있습니다. 다 먹을 때까지는 주전자에 김치 국물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 먹을 때쯤 옆자리 테이블에 앉은 아저씨들이 조금 남은 국물에 김치국물을 넣어서 드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설렁탕 등장

꼬릿꼬릿한 냄새에 익숙해질 때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단일 메뉴이다 보니 메뉴가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파송송 설렁탕

석박지랑 김치를 야무지게 잘라서 준비하고 설렁탕이 나오자마자 대파부터 넣었습니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깔끔했습니다.

소면 가득 설렁탕

기본적으로 소면 사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리 따로 추가한 것이 아닌데 기본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정말 많습니다. 사리를 먹으면서도 계속 같이 곁들여먹고 밥이랑이랑 같이 먹는데 고기가 끝도 없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육을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김치 맛집 영동설렁탕

 

그리고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석박지 정말 맛있습니다. 시큼 새콤한데 설렁탕과의 조합이 진짜 좋습니다.

3. 후기(별점 : ★★★★★)

 먹어본 설렁탕 중 손에 꼽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고기도 많고 맛있는 데다가 국물은 깊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석박지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근처에 가게 되면 또 갈 것 같은 곳입니다. 다음에는 김치 국물이나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좀 더 다르게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성시경 픽은 웬만해서 다 맛있긴 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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