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쩝쩝박사/맛집

[안국역/북촌 맛집] 한옥에서 즐기는 정갈한 보쌈 맛집 정담은 보쌈 북촌점

by 예곰 2023. 12. 2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안국역 근처 정갈한 보쌈 한상을 먹을 수 있는 북촌 정담은보쌈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정담은 보쌈 북촌점
정담은 보쌈 북촌점

 

정담은보쌈 북촌점안국역 3번출구에서 도보 4분정도 소요되는 계동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에 추자는 불가능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으로는 가게 옆쪽에 위치한 현대빌딩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시간당 6,000원이고 평일은 13,000원, 주말은 15,000원으로 종일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공간도 넓어서 북촌, 안국 쪽에서 오랫동안 데이트하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까지입니다. (일요일은 한 시간 일찍 9시에 마감입니다.)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2시 반부터 4시입니다. 

 

따뜻한 보쌈 나오는 시간
따뜻한 보쌈 나오는 시간

 

따뜻한 보쌈 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있었습니다. 점심의 경우 11시부터 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저녁의 경우는 4시 40분부터 9시 4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타이밍 잘 맞춰 가셔서 아주 따끈한 보쌈을 드시기 바랍니다.

 

정담은 보쌈 웨이팅
정담은 보쌈 웨이팅


저희는 일요일 12시쯤 방문했었고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앞에 5팀 정도) 대기판에 이름과 인원수를 기재하고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는지 일본 관광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곳이 일본인가 싶을 정도로 일본어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한옥 분위기라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정담은 보쌈 핫팩 서비스
정담은 보쌈 핫팩 서비스


제가 방문한 주말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는데 웨이팅하는 사람들한테 핫팩을 하나씩 나눠주셨습니다. (사장님 센스~) 괜히 따스해지는 마음이었습니다.  핫팩 받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저희 순서가 되어서 들어갔고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나올 때쯤(1시쯤)에는 기다리는 사림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메뉴가 금방 나와서 그런지 회전율이 빨랐던 것 같습니다.

점당은 보쌈 마당
점당은 보쌈 마당

 

크리스마스를 앞 둔 주말에 방문해서 매장 중간에는 큰 트리가 있었습니다. 트리를 보면서 식사를 하니 더욱 연말 분위기가 났던 것 같습니다.

내부 좌석은 은근 많고 좌석간 간격은 꽤 넓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 한파주의보였는데, 매장 안에도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외투를 입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ㅠㅠ

 



2. 메뉴

정담은 보쌈 메뉴굴보쌈
출처 : 네이버 지도_정담은 보쌈

 
요즘 굴 철이어서 굴보쌈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경매가 없는 날이어서 굴 메뉴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굴 메뉴는 경매 후 24시간 동안만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굴 보쌈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사전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일 11시부터 1시 반까지 보쌈 정식을 1인 단돈 10,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일 점심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고 하루전이 당일에는 예약이 어려웠습니다. (회사가 근처여서 가보려했지만 몇번을 실패했답니다.)

이번에 방문해서는 짝궁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보쌈(소) + 비빔국수(소) 38,000원입니다. 
 

 

정담은보쌈 기본세팅
정담은 보쌈 기본세팅

 

인당 된장국과 샐러드가 기본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그 외 각종 쌈채소와 해조류가 같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고추장, 쌈장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앞접시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새우젓을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정담은 보쌈 짝궁세트
정담은 보쌈 짝궁세트

 

정담은 보쌈

 

보쌈은 잡내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두께 적당하고 양도 꽤 많았습니다. 김치랑 무말랭이가 같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는 우와!!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치보다는 약간 달짝지근한 무말랭이에 손이 더 갔던것 같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

 

비닐장갑과 함께 제공된 비빔국수, 약간 달긴했지만 보쌈만 먹었을 때의 아쉬움을 달해주는 메뉴였습니다. 보쌈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정담은 보쌈

 



3. 후기

정말 깔끔하고 맛있는 보쌈이었습니다. 냄새 하나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는 보쌈입니다. 서울에서 먹은 보쌈 중에 손에 꼽는 것 같습니다. 김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한끼 드시고 싶으신 분들 추천드립니다. 특히 정담은 보쌈은 평일 점심시간에 보쌈정식을 이용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