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광화문 맛집] 밥도둑 김치찜 &보쌈 맛집 오도집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종각, 광화문 근처 김치찜 맛집 오도집 다녀온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1. 기본정보 및 메뉴

집밥이 생각나게하는 푹 익은 김치찜과 보쌈이 맛있는 오도집입니다.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8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합니다. 안국동 사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월~토요일은 오전 1시부터 9시 20분까지 영업합니다.

오도집 주문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8석 테이블도 있고 4인석도 꽤있었습니다. 점심,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직장인들로 자리가 꽉찬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점심 11시 45분쯤 방문했는데 운 좋게 바로 앉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오고 얼마 안되어서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점심에는 대부분 점심 정식을 시켜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나와 회전율이 빠른편이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을 이용하면됩니다. 자리에서 바로 선불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김치찜정식

점심 정식인 김치찜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주문하고 10분도 안되어서 다 나왔습니다. 김치찜 정식은 공기밥과 보쌈이 포함된 점심 정식 메뉴이고 2인 기준 31,000원, 3인 기준 46,000원입니다.

점심정식은 김치찜 정식 이외도 뭇국 정식도 있습니다.  뭇국에 공기밥과 보쌈이 함께 나오는 구성으로 2인 기준 27,000원, 3인 기준 40,000원입니다.

점심 정식 메뉴는 11시부터 2시까지 가능합니다. 정식 메뉴 이외에도 단품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 즐기기 좋은 대파전과 보쌈, 김치찜, 막걸리 조합의 세트 메뉴도 있었습니다. (2인 세트 45,000원, 김치찜 제외 / 3인 세트 65,000원) 이 외에도 오뎅탕, 낙지볶음, 제육볶음 등의 다양한 안주 메뉴가 있었습니다.

오도집 김치찜

 

기본반찬으로 분홍 소시지전, 콩나물 등이 함께나왔습니다. 밑반찬은 3가지 나오는데,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밑반찬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집반찬 같고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콩나물 무침이 김치찜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정식에 나온 공깃밥은 흑미밥이 꾹꾹 눌러 담겨있었습니다. 

 

밥도둑 오도집 김치찜

 

김치찜은 얼마나 오래 끓였는지 김치랑 고기 둘 다 엄청 잘 찢어졌습니다. 고기도 완전 살코기인데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푹 익은 김치로 만든 김치짬이기에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완전 밥도둑입니다.

 

오도집 점심정식 보쌈

 

점심 정식 3인에 함께 나온 보쌈입니다. 보쌈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삶아졌고 꽤 두툼해서 한입 가득찼습니다. 같이 나온 절인 배추쌈에 싸서 보쌈이랑 무말랭이 올려먹으니 완벽!!

 

오도집 보쌈

 

보쌈도 그렇고 김치찜 모두 양이 꽤 많습니다. 여자 셋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고도 조금 남았습니다. 
 
 

2. 후기

든든한 한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로도 괜찮고, 막걸리 등 곁들여서 저녁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는 곳 같습니다. 실패 없는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 입니다. 

나중에 전 메뉴와 막걸리 먹으러 저녁에도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집밥이 먹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