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Kota Kinabalu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모든 것_2탄(키나발루 윙 오션뷰, 체크인 & 조식 후기)

by 예곰 2023. 11. 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샹그릴라 키나발루 윙 룸 컨디션, 룸 뷰 그리고 조식 후기를 작성해보려합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A to Z
(키나발루 윙 오션뷰, 룸 컨디션, 조식)




1. 체크인

탄중아루 샹그릴라 로비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에 도착하시면 메인 로비 리셉션에서 체크인 진행하면 됩니다. 체크인시 웰컴 드링크를 준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저는 새벽 도착 후의 체크인이라 그런지 아쉽게도 별도 제공된 건 없었습니다. (참고로, 1박 당 400링깃의 보증금(디파짓)이 있습니다.)
 



2. 키나발루 윙 룸 뷰 & 룸 컨디션

키나발루 윙 룸 컨디션
탄중아루 샹그릴라 더블베드

 

쇼파
쇼파 & 테이블

 
저희는 더블 배드로 예약했고 아늑한 퀸 사이즈 침대가 있었습니다. 침대 옆으로는 작은 2인석 쇼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 서랍을 당기면 접시와 포크, 나이프 등의 식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배달음식 먹을때랑 야시장에서 사온 과일들 먹을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식수 & 컵
식수 & 컵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물이 유리병에 담아져서 제공되었습니다. 어떤 물일지 모르기에 조금 찝찝한 기분도 들긴했지만, 물 맛이 이상하지 않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냉장고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아래 서랍에는 커피포트도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비어있었고 원하는 것으로 채울수 있도록 일부러 비워놨다는 안내문이 들어있었습니다. 

화장실 어메니티1욕실 어메니티2
탄중아루 샹그릴라 어메니티

 
화장실, 세면대, 샤워실 어메니티입니다. 분명 어메니티가 록시땅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름 모를 브랜드의 어메니티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향이 약간 오이비누 같은 향이어서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록시땅 어디갔어 ㅠㅠ!) 그래서 저는 따로 챙겨간 바디워시랑 로션을 썼습니다. 

샹그릴라 화장실샹그릴라 욕조샤워기 필터
탄중아루 샹그릴라 욕실

 
화장실은 샤워부스, 세면대, 욕조가 따로 있고 넓어서 일행과 함께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수질 문제로 여행 다니실 때 샤워기 필터를 챙기시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 분들이 있길래 저도 다이소에서 샤워기 필터 하나 구입해서 갔습니다.
다행히 탄중아루 샹그릴라 샤워기는 필터 설치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4일 이후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체크아웃 당시 봤을 때는 약간 누래진 상태였습니다. 피부 예민하시는 분들은 꼭 하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운과 우산 in 옷장

 
옷장에는 금고와 가운 그리고 우산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호텔에 우산이 객실마다 준비되어있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소나기가 많이 오는 기후적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리조트 슬리퍼
리조트 슬리퍼


정말 정말 편했던 슬리퍼! 쪼리 형태로 호텔내 슬리퍼 같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슬리퍼 바닥이 납작해질 정도로 여행내내 리조트 안과 밖에서 엄청 잘 신었습니다.

샬그릴라 서클
샹그릴라 서클

 
그리고 여기서 꿀팁! 체크하고 들어가이런 안내문이 침대에 올려져있었습니다. 샹그릴라 서클(Shangri-la Circle)에 가입하고 가입 확인 메일을 프론트 제시하면 50링깃 상당의 1회 식사 크레딧을 제공해줍니다. 해당 크레딧은 리조트내 레스토랑, 바에서 사용가능합니다. 단, 선셋바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1층 식당이나 룸서비스 이용시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나발루 윙 오션뷰
키나발루 윙

 
키나발루 윙 오션뷰입니다. 다음 날에 일어나서 이런 뷰를 보니 여행을 온 것을 실감났습니다. 룸 업그레이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정도 뷰면 탄중 윙이 아니어도 키나발루 윙 충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이러한 뷰를 보기 위해서는 저층보다는 고층을 추천드립니다. 1층, 2층의 경우에는 오션뷰가 아니라 정원뷰같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테라스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앉아서 커피나 티 한잔을 마시며 뷰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3. 조식

TATU cafe
TATU cafe 조식

 
조식은 메인 로비 리셉션 앞에 있는 TATU cafe에서 가능합니다. 조식시간은 6시부터 10시 30분입니다. 저는 항상 늦게까지 자고 9시반 쯤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가면 새로운 음식에 제공이 안돼서 음식이 부족할까봐 걱정했는데, 음식이 계속 제공이 돼서 따듯하게 다양한 메뉴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놀이 공간

 
구석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야외에는 미끄럼틀 등의 있는 놀이공간이 또 있었습니다.
조식은 룸넘버를 얘기하고 실내, 야외 선택해서 앉으면 됩니다. 야외자리가 나름 분위기가 있지만 날씨가 은근 덥고 참새들이 많아서 참새들과 같이 먹는 기분이 든다고해서 저는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다만 실내는 또 오히려 에어컨이 쎄서 좀 추웠습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의 조식이 별로 그닥 맛있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서 크게 기다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싶었기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음식 가짓수는 그래도 꽤 많지만 소문대로 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무난무난했던 조식이었습니다. 저희처럼 든든한 아침을 편하게 먹고 싶어서 조식을 드신 분들은 그럭저럭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계란후라이 & 오믈렛, 삶은 계란]

오믈렛
계란후라이 & 삶은 계란


 
야외에 Egg Zone이 있습니다. 오믈렛 뿐만 아니라 계란후라이, 완숙 그리고 반숙 삶은 계란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오믈렛도 매일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이날의 오믈렛은 beef 였습니다. 
 

 
사실 다른 음식 메뉴들이 그렇게까지 맛있지 않았기에 오몰렛이 저는 두번 째로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아래 있습니다.)
 

[생과일 주스 & 건강주스 /  과일]

생과일 주스

 
야외 Egg 존 옆에는 Juice 존이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주스가 준비됐고 오렌지, 망고, 사과, 파인애플 등의 생과일 주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주스가 매일 새로 준비됩니다. 정말 건강한 느낌의 주스들이었습니다. 생강 레몬주스, 샐러리주스, 당근주스 등이 있었습니다. 
 

파파야& 수박
과일 코너

 
과일은 실내에 있었습니다. 빨간 수박, 노란 수박, 파인애플, 메론, 파파야, 바나나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몽처럼 생겼지만 하얀색의 과일이 있었는데 맛은 그닥 없었지만 신기했습니다. 망고를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투숙하는 4일 내내 망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커피 & 티 & 시리얼 코너]

 
과일 코너 옆으로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과 우유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커피 & 티

 
커피머신이 있고 아래 서랍에 여러 종류의 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밀크티 만들어주시는 밀크티 아저씨가 돌아다니시는데, 밀크티를 좋아하는 저는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깊은 향이 있지는 않았지만 조식으로 가볍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4일 중에 마지막날에 딱 한 번만 보게 되어서 한 번밖에 못 먹었습니다.  
 

[베이커리 코너]

벌꿀
벌꿀

 
베이커리 코너 한 가운데 벌집이 놓여있었습니다. 벌꿀이 아래의 그릇에 흘러내려와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샹그릴라 조식 베이커리 1샹그릴라 조식 베이커리 2샹그릴라 조식 베이커리 3샹그릴라 조식 베이커리 도넛
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 베이커리류

 
베이커리 코너에는 도넛, 머핀, 케이크 등의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베이커리들이 꽤 맛있었습니다. 득히 도넛류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조금 초딩입맛이어서 그런거였을수도 있지만, 다른 조식 후기에 도넛이 맛있다는 내용을 보아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최애메뉴는 바로 이 초코도넛이었습니다. 
 

베이커리 코너 / 토스터기 / 치즈

토스터기와 식빵, 버터, 잼도 있었습니다. 버터가 너무 예쁘게 셋팅되어 있어서 괜히 맛이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옆에는 여러 종류의 치즈들이 있었습니다. 
 

[한식코너]

한식코너

 
인도/ 한국/말레이시아/아시아 등 나라별로 음식코너가 구분되어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와서 그런지 한식 코너가 따로 있었고 한식 메뉴로는 장조림, 잡채, 오이김치, 쌀밥, 국 등이 있었습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1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2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3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4
탄중아루 샹그릴라 조식

 
돌아와서 보니 그 외 코너들의 메뉴들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아마 그렇게 맛있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사진도 안찍었던 것 같네요) 
소시지, 해시브라운, 인도커리, 생선 요리, 딤섬, 고기 메뉴, 샐러드, 구운 야채, 버섯, 말레이시아 볶음 국수,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기억에 남은 메뉴는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최애는 도넛과 오믈렛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탄중아루 샹그릴라 룸서비스, 그랩 배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모든 것_1탄(위치, 요금, 키나발루 윙/탄중 윙, 스타라운지)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모든 것_1탄(위치, 요금, 키나발루 윙/탄중 윙, 스타라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동안 묵었던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 A to Z. 제가 경험한 모든 것에 대해 작성해 볼까 합니다. 휴양에 초점을 둔 여행인 만큼 리조트에 있던

mogey22.tistory.com

 
▼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일정 및 경비 (휴양 제대로 즐기기)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일정 및 경비 (휴양 제대로 즐기기)

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이번에 휴양 컨셉으로 다녀온 10월 말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일정 및 경비에 대해 공유해보려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 1. 일정 회사 생활에 지쳐있던 시점

mogey22.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