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캠핑] 낚시와 캠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연못낚시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저희 아버지가 너무 애정하는 연못낚시터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낚시를 마음껏 하고 싶은데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의 시간도 함께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안성 연못낚시터

경기 안성시 고삼면 산양길 22 (0607-1367-4321)

연못낚시터 풍경

 

1. 기본정보

연못낚시터는 경기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해 있는 낚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낚시터 입니다.  여름에는 방문해보지 못했으나, 연꽃이 예쁘게 펴서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해 준다고 합니다. 연못낚시터의 물고기들은 충주댐에서 토종붕어를 구매하여 방류하신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8시에서 20시까지입니다. 네이버 지도상에는 정기휴일이 기재되어있지 않는데, 예약 시에 영업여부를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낚시터 이용료는 평일(오후 8시 마감) 15,000원, 주말(오후 8시 마감) 20,000원이고, 밤낚시를 하는 경우에는 추가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데크나 수상좌대의 경우도 요금을 지불해야합니다. 이용 가능한 데크나 좌대가 없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는 5월 말,  10월 말에 두 번 방문하였는데,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든 자리에 예약이 되어있었습니다.

연못낚시터 뷰

 

 2. 시설안내

좌대 1

좌대 2

연못 둘러싸서 데크들과 좌대들이 있습니다. 진짜 분위가 너무너무 좋은 낚시터입니다. 구데크 신데크 별 번호가 있었습니다. 원하는 자리가 있다면 예약시 확인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데크의 경우 2인 기준 40,000원이고 1인 추가에 추가금 10,000원입니다. 입어료는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수상좌대의 경우 주말 2인 기준 90,000원에 1인 추가에 10,000만 원 추가이며, 평일의 경우에는 1인 기준 70,000원이고, 1인 추가 비용 10,000원입니다. 

데크마다 있었던 콘센트 덕분에 음식해먹기에는 너무 편했습니다. 

연못낚시터 화장실

낚시터 입구에서 좁은 도로 건너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휴지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 주변에는 잘 관리된 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밭에서 상추를 따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구경을 가보았습니다. 햇빛이 좋아서 그런지 엄청 잘 자라고 있는 상추들.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3. 후기

우선 낚시터는 저수지에 좌대만 있고 삭막한 분위기 일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준 곳이었습니다. 낚시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버지는 우연히 어머니랑 같이 간 연못낚시터에서 낚시도 즐기고 온 가족이 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을 보시고 너무 좋아 보이셨는지 우리도 다 같이 가실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제안에 가족들 마지못해 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 매년 아버지 생신이벤트로 연못낚시터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연못이 있는 캠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고기 구워 먹고 밤까지 불멍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 5월에 갔을 때는 송홧가루, 꽃가루가 너무 많이 날려서 비염이 있는 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 더워도 연꽃이 예쁘게 필 시기에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꼬질꼬질 귀여운 연못낚시터 지킴이

연못낚시터를 지키는 귀요미로 마무리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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