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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카페] 현대백화점 디저트 MERCER bis 웨이팅 그리고 솔직후기

by 예곰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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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비주얼에 홀려 웨이팅 하고 온 도쿄의 유명한 디저트 맛집인 MERCER bis에 대한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MERCER bis
마사비스 쉬폰 케이크

 

MERCER bis
MERCER bis



1. 기본정보( +웨이팅)

MERCER bis 오픈키친
MERCER bis 오픈키친


MERCER bis는 일본 도쿄에서 유명한 쉬폰 케이크 전문점입니다. 마사비스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흰자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엄청 부드럽고 국내산 쌀가루로 폭신폭신 쫄깃쫄깃한 식감을 매력포인트라고 합니다.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국내 최초로 입점하였습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이 최근에 리뉴얼되면서 입점하게 된 것 같습니다.

MERCER bis 웨이팅
MERCER bis 웨이팅


에스컬레이터 상행선을 찾아가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 보고 눈길이 갔고, 쉬폰 케이크가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홀린 듯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케이크 제조중케이크 제조중
MERCER bis 캐러멜 케이크 제조중

 
매일 당일에 만든 쉬폰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쉬지 않고 계속 케이크를 만드셨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사가는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시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금방 줄어들겠지라는 생각으로 줄을 섰지만 4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 한 분이 주문 받고 계산하고 포장하고, 음료 제조까지 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딜레이가 더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2. 메뉴

 

MERCER bis 메뉴판
MERCER bis 메뉴판


메인은 쉬폰케이크 입니다. 쉬폰케이크 이외에도 휘낭시에, 크림퍼프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크림퍼프는 보지는 못했지만,  메뉴판에는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캐러멜, 리치 스트로베이, 교토 우지 말차로 캐러멜은 7,000원 나머지는 7,500원입니다.

MERCER bis 휘낭시에
MERCER bis 휘낭시에

 
휘낭시에도 냄새가 너무 좋아서 맛이 궁금했습니다. 메뉴판에는 플레인, 소금 캐러멜, 초콜릿, 무화과&크림 치즈, 코코넛, 교토 우지 말차 6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무화과&크림치즈가 있었으면 하나 사먹었을 것 같았는데 소금 캐러멜과 코코넛만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가격은 플레인 3,000원이고 나머지는 3,500원이었습니다. 

 

MERCER bis 쉬폰케이크1MERCER bis 쉬폰케이크2
MERCER bis 쉬폰케이크

 
쉬폰케이크는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캐러멜, 오레오 치즈, 초콜릿 키라미수, 초콜릿 크림 크런치, 아몬드 크런치 캐러멜, 리치 스트로베리, 교토 우지 말차로 7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알려진 캐러멜과 리치 스트로베리만 라지사이즈가 있었습니다. 
 

MERCER bis 쉬폰케이크3
MERCER bis 리치 스트로베리 쉬폰케이크

 
캐러맬 기본 사이즈는 10,000원이고 라지 사이즈는 37,000원입니다. 리치 스트로베리의 경우 기본 사이즈는 17,000원 라지 사이즈는 52,000원입니다. 딸기 쉬폰 케이크가 제일 비싼 메뉴였습니다.  
 

MERCER bis 캐러멜 쉬폰케이크
MERCER bis 캐러멜 쉬폰케이크

 
이거는  캐러멜 라지사이즈의 쉬폰케이크 입니다. 일반 케이크 1호 정도 사이즈였던 것 같습니다. 
 

오레오치즈& 아몬드 크런치캐러멜말차 쉬폰케이크
MERCER bis 쉬폰케이크

 
오레오 치즈와 아몬드 크런치 캐러멜 쉬폰케이크입니다. 만드는 속도가 판매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던 상황이어서 케이크 물량은 넉넉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는 기본 캐러멜과 리치 스트로베리를 포장해가려했는데, 리치 스트로베리는 품절이었고 기다리는 동안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교토 우지 말차 쉬폰 케이크가 나와서 해당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기다리기 시작할때 넉넉히 있었던 캐러멜이 딱 제 앞에서 다 나갔고 어쩔 수 없이 아몬드 크런치 캐러멜(14,000원)과 교토 우지 말차(14,000원)를 포장해왔습니다. 캐러멜 쉬폰 케이크 위에 아몬드 5개 정도 추가된 것 같았는데 4,000원이나 더 비쌌습니다. 

 

3. 후기( 별점 : ★★☆☆)

MERCER bis 포장
MERCER bis

예쁜 패키징에 포장을 해주셨고 포장에 얼음팩을 하나 같이 넣어주셨습니다. 솔직히 가격도 좀 비싸고 비록 40분이나 기다린 것 치고 원하는 메뉴를 못 샀기에 아쉬웠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습니다. 
 

MERCER bis 말차&아몬드크런치
말차 & 아몬드 크런치 캐러멜

 
너무 열심히 들고 온 탓인지 포장박스 주변으로 크림이 다 묻었습니다. 한 입 딱 먹자마자 느낀 느낌이 엄청 폭신폭신하다였습니다. 말차 쉬폰케이크의 경우는 일반적이 쉬폰케이크와 거의 비슷한 질감이되 좀 더 촉촉한 느낌이었고 캐러멜 쉬폰케이크는 조금 달랐습니다. 엄청 폭신하고 촉촉한 느낌이었습니다.  흰자만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 신기한 식감에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맛있긴 했으나 비주얼이나 가격이나 웨이팅 한 것을 생각했을 때는 좀 아쉬웠습니다. 푹신폭신 부드러운 느낌의 쉬폰 베이스가 맛있었으나 또 기다려서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차 쉬폰 케이크 경우는 말차의 향은 좋았으나 다른 일반 쉬폰 케이크랑 큰 차이는 못 느꼈고, 무엇보다 아몬드 크런치 캐러멜 쉬폰 케이크에 아몬드 5개 추가되었다고 캐러멜 쉬폰 케이크보다 4,000원이나 비싼 거는 조금 너무한 것 같습니다. (제가 파악하지 못한 아몬드 이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ㅠㅠ)


그래도 워낙 유명하고 알려진 곳이니 호기심에 한번쯤을 도전해 볼만한 곳인 것 같긴합니다.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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