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게 먹고 온 고집돌우럭 제주공항점 후기입니다.
1. 기본정보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었습니다. 고집돌우럭은 제주도에 제주공항점, 함덕점, 중문점 3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제주공항점으로 방문했습니다. 고집돌우럭 제주공항점은 제주공항까지 차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돌아오는 날 점심으로 먹고 바로 공항으로 왔습니다.
가게 앞에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고 가게 골목으로 들어가서 지하공영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가게 근처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점심시간쯤 방문했고 웨이팅은 8팀 정도 있었습니다. 웨이팅 등록은 가게 앞 태블릿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캐치테이블 순서 알림 후 5분 내 방문해야 합니다.
캐치테이블 앱 통해서 미리 원격줄서기도 가능합니다. 원격줄서기 고객의 경우에는 도착 후 먼저 카운터로 가시면 됩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은 안되고 매주 목요일에 차주 일주일 예약이 열립니다. 인당 예약금 20,000원이라고 합니다. 전체 좌석의 10% 정도만 예약을 받고있다고합니다. 단체가 아니라면 당일 현장 대기를 통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웨이팅 가능한 공간도 있어서 웨이팅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내 좌석은 은근 많았습니다.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직원들의 안내도 빠르고 친절했습니다.
2. 메뉴
고집돌우럭은 런치와 디너 세트가 나눠져 있었습니다. 4인분까지 한상차림으로 제공되기에 동일 메뉴로 주문해야 했습니다.
런치스페셜 메뉴의 경우 Set A ~ C / 계절특선 메뉴가 있었습니다. Set C가 베스트 메뉴였으나 B 세트도 충분히 많아 보여서 Set B로 선택했습니다.
Set B는 1인당 28,000원이었습니다. 구성은 전복새우우럭조림, 옥돔구이, 낭푼밥, 제주뿔소라 미역국입니다. Set C는 Set B에 왕새우튀김이 추가되고 인당 32,000원입니다. 새우튀김을 꼭 먹어야겠다라는 분들 아니면, 세트 B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복새우우럭조림이 나왔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양념 잘 베인 두부와 무도 함께 나왔고 무엇보다 푹 익은 시래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복이랑 새우도 꽤 크고 맛있었습니다. 우럭조림도 간이 잘 베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래기랑 무, 두부랑 같이 먹으니 완전 밥 도둑이었습니다. 양념이 빨개 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낭푼밥입니다. 밥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각종 쌈과 양념장 그리고 반찬들도 나왔습니다. 쌈도 양배추, 알배추, 상추, 김 등 엄청 다양했습니다. 밥 자체도 고슬고슬 맛있게 지어진 밥이라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복새우우럭조림의 시래기와 우럭살을 낭푼밥과 쌈에 올려서 싸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옥돔구이입니다. 진짜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옥돔살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옥돔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습니다.
뿔소라미역국는 사진을 못 찍었지만, 그냥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옥돔구이랑 우럭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안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두부, 연근, 잡채 등 밑반찬들도 야무지게 나왔습니다. 사실 메인 요리들 먹느라 정신없어서 거의 못 먹었던 것 같습니다.
3. 후기
비주얼 만큼이나 너무 맛있었고 정말 알찼습니다. 배부른 식사를 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본 식당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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