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곰입니다. 이번 주말에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노원점에 런치로 다녀왔습니다.
1. 기본정보 (영업시간, 주차, 웨이팅 등)
노원 아웃백은 노원역 8번 출구 쪽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지상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원 아웃백의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9시 반까지 이며, 라스트 오더는 9시입니다.
일요일 오후 12시 반 쯤 방문했고 2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입구 앞에 있는 패드를 이용해서 대기해 주시면 되고 저는 10분정도 웨이팅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뒤로도 사람들이 많이 왔지만 그만큼 회전율이 빨리서 대기는 전반적으로 길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웃백 노원점의 경우 주차는 골목 뒤쪽으로 돌아가서 지하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지상에도 주차가 가능했지만 4자리 정도였고 그중 1-2자리는 장애인 전용이었습니다.
기계식 주차과 리프트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저희 차는 테슬라여서 기계식 주차가 불가능한데 리프트도 있어서 지하로 이동 후 주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하에 주차 후 계단을 통해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아웃백이 나옵니다. 주말임에도 주차가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아웃백 이용고객은 주차 2시간 무료입니다. 계산 후 나오실 때 꼭 주차 도장을 받으셔야 합니다.
매장이 1-2층으로 워낙 넓고 좌석은 꽤 많았습니다. 내부는 딱 전형적이 아웃백 느낌이었습니다.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꽤 많았습니다.
2. 메뉴
아웃백은 런치가 가성비 최고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주말 포함해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 타임입니다.
저희는 런치 세트에서 갈릭 립아이, 스파이시 시푸드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습니다. 이전에 아웃백 왔을 때 대부분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를 먹었었는데, 맛있긴 했지만 스테이크와 크림 파스타의 조합이 식사 후반으로 갈수록 좀 더 느끼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토마호크가 아른아른거렸지만 런치세트 먹기로 맘먹고 왔기에 런치 메뉴에서 골랐습니다.
토마호크나 포터하우스가 훨씬 맛있긴 하지만 항상 15~19만 원(할인 후) 가격이 나왔고 양도 항상 좀 과해서 먹고 나서 항상 더부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부시맨 브레드가 나옵니다. 기본 망고 스프레드 이외에도 블루치즈 소스와 초코소스가 있습니다. 망고 스프레드 이외에도 다른 소스들을 요청해서 다양하게 드셔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블루치즈 소스는 개인적이 취향이 아니어서 이번 방문에는 초코 소스만 추가 요청했습니다. 부시맨 빵 또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점마다 다를 수 있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결제 시에 부시맨 브레드 포장을 요청하시는 경우에만 인원수까지 제공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까먹고 요청하지 않아서 따로 제공받지 못했답니다.
런치세트의 경우는 메뉴 가격에 수프와 에이드, 후식 커피 또는 차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에이드는 오렌지, 망고, 자몽 등이 있었습니다. 에이드 이 외에 음료도 추가금을 더 내면 와인, 맥주, 모히또(알코올, 논알코올 모두 가능)로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자몽에이드와 라임 모히토 무알콜(+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런치 세트에 인당 기본으로 나오는 수프를 샐러드로 변경하였습니다. 각 1,400원 추가금이 있어서 총 2,800원 추가되었습니다. 깔끔한 기본 샐러드를 먹고 싶었기에 많이들 추가하시는 치킨텐더(+2,600원)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소스는 기본으로 추천해 주시는 허니머스터드였습니다.
아웃백 갈릭 립아이(47,900원)는 구운 마늘과 마늘칩이 어우러진 꽃등심 스테이크입니다. 미디엄 레어로 요청했고 질기지 않게 적당히 잘 익혀져서 맛있었습니다. 용량은 280g이고 미국산 꽃등심입니다. 꽃등심이라 그런지 중간에 힘줄이 있어서 칼질이 어렵고 질긴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에서 사이드 메뉴를 2가지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와 프라이드 라이스 2개를 선택했습니다. 고구마가 조금 퍽퍽한 감이 있었는데, 사전에 말씀해 주셔서 감안하고 먹었습니다. 라이스는 야채는 거의 들어가 있지 않았으나, 적절히 간이 되어있어서 꽤 스테이크와 먹기에 좋았고 덕분에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베이크드 포테이토에 오지치즈 half 추가(+3,900원)하셔서 오지치즈 프라이로 만들어서 먹을까 했는데, 남편이 감자튀김은 별로 안 먹고 싶다 해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스파이시 시푸드 알리오 올리오(26,900원)는 각종 해상물을 올리브 오일에 볶고 매직 크림블로 풍미를 더한 오일 파스타도 꽤 매콤한 오일 파스타입니다. 웬만한 파스타 맛집 대비해 봐도 꽤 양이 많았습니다. 해산물을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오징어는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움바만큼 맛있는 파스타 메뉴인 것 같습니다.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오일 파스타임에도 많이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테이크나 다른 메뉴와의 조합이 꽤 좋은 것 같습니다.
피클의 경우는 모든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무피클이 제공되는데 따로 요청하는 경우에는 할라피뇨를 제공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서버 분께서 후식을 물어보시기도 전에 저희가 일어나서 계산한 뒤 후식 커피를 못 받은 것을 깨달아서 나오기 직전에 커피 두잔 테이크아웃해주실 있는지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2잔을 챙겨주셨습니다. 저희처럼 까먹지 마시고 런치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후식인 커피 또는 차까지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3. 후기
아웃백 멤버십 포인트와 통신사 할인을 활용하여 아웃백 런치도 6만 원 안 되는 금액으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고 왔습니다. 아웃백은 꼭 런치에 방문하셔서, 통신사 할인, 카드사 할인, 아웃백 부메랑 쿠폰(매년 1회 제공, 1만 원 할인권, 최소 하루 전날 가입 후 발급받아야 함), 아웃백 포인트 등 야무지게 챙겨서 합리적이고 맛있는 식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
▼ 잘 정리된 아웃백 꿀팁은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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